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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Mar 14. 2017

“조기 대선 예견했나?” 기막힌 화제의 광고 영상

유튜브, 롯데렌터카


  

“2017년 대선택 누구로 뽑으시겠습니까?”

국내 상황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광고 영상 화제

사람뿐만 아니라 차도 ‘제대로 뽑아야 한다’는 명쾌한 메시지가 시선 끌어


  

조기 대선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러한 국내 정세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져 화제인 광고가 있다. 종교, 성(SEX), 정치는 기업 마케팅의 3대 금기로 통하지만 롯데렌터카 광고 캠페인은 앞으로 다가오는 국내 조기대선 국면이 연상되는 상황을 유머러스하면서도 아슬아슬하게 풀어내 신선함을 주고 있다.


모두가 중요한 선택을 내려야 하는 2017년! 잘 뽑아야 하는 건, 사람 뿐만 아니라 차도 마찬가지이다.  

신차를 구입을 앞둔 사람들에게 이번엔 제대로 뽑아야겠다는 의지를 북돋아 주는 신차장(신동엽)이 등장한다. 새 차를 구입한다는 의미의 ‘뽑다’와 선거나 대결에서 가장 적합한 한 명을 선택하라는 ‘뽑다’의 중의적 표현을 활용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새 차를 고른 당신. 할부 구입? 장기렌터카? 어떻게 사야 가장 이득일까? 롯데렌터카 광고 영상은 이를 재치 있게 설명한다.


‘사던대로사자당’ 임채무  “적금 깨서 신차 사세요!”

      

이하 롯데렌터카


 

영상에서 임채무 씨는 ‘사던대로사자당’의 차사장으로 변신했다. 임채무 씨는 “적금 깨서 신차 사세요”라며 목돈을 들여 차량을 직접 구매하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다소 과장되고 익살스러운 표정 연기가 미국 대선 당시의 도널드 트럼프를 연상시켜 웃음을 자아낸다. 


‘롯데렌터카당’ 신동엽  “세금도 사고처리도 차량관리도 제가!”

      

 

신동엽 씨는 ‘롯데렌터카당’ 신차장으로 분했다. 신동엽 씨는 “아니 그걸 왜 깨요. 차량 정비도 저한테. 사고 처리도 저한테”라며 장기렌터카로 새 차를 뽑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특유의 재치 있는 멘트와 과장된 표정 연기가 깨알 웃음을 선사한다. 롯데렌터카의 ‘신차 장기렌터카 서비스’를 의인화한 캐릭터 ‘신차장’은 초기 비용부담, 세금, 정비, 사고처리 등 걱정 없이 새 차를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전면 지원하는 만능 재주꾼 캐릭터다. 


신동엽은 어느 회사에서나 한 명쯤은 반드시 있음직한 캐릭터로 뭐든 물어보면 정답을 알려주는 믿음직한 척척박사로 특유의 재치 있고 친숙한 신차 장기렌터카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신뢰를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올해 초부터 광고영상 온 에어(On-Air)를 이번캠페인을 준비해온 롯데렌터카는 국내의 예측하기 힘든 정치적 상황 때문에 내부에서 실제 광고캠페인 온에어를 두고 상당히 많이 고민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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