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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Feb 15. 2016

혼자 떠나기 좋은 국내 여행지 6선


1. 통영 동피랑마을 

[플리커]


경상남도 통영시에는 '동피랑'이라는 유명한 마을이 있다. 이 마을이 유명해진 것은 바로 벽화 때문. 2006년 이전만 해도 철거 예정지였지만 한 시민단체가 벽화를 골목에 곳곳에 그려 넣으면서 새로운 관광지로 떠올랐다. 2014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4 지역문화브랜드' 대상에도 선정됐다. 


한편 통영에서는 '울리봉' 카페의 '쌍욕라떼'와 '오미사꿀빵' '충무김밥' '우짜면' 등이 유명하니 꼭 한 번 찾아보도록 하자.  



2. 전주 한옥마을 

[위키피디아]


전주는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모두 넘치는 곳이다. 한옥마을을 비롯해 전동성당, 경기전, 풍남문, 오목대 등 둘러볼 곳이 많다. 한옥 게스트하우스가 발달돼 있어 여유가 있다면 하룻밤을 머물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겨보는 것도 좋다. 


비빔밥을 맛볼 수 있는 '한국관' '고궁' '성미당'과 콩나물국밥으로 유명한 '삼백집' '왱이집' '현대옥'은 놓쳐서는 안될 맛집이다. 수제 초코파이로 유명한 '풍년제과'와 바게뜨빵을 파는 '길거리야'를 비롯해 '통짱', '모주랑' 등도 관광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3. 부산 이기대도시자연공원

[busan.com]


부산 이기대도시자연공원은 영화 '해운대' '박수건달' '깡철이'의 촬영지가 된 곳이다. 해안산책로를 걸으며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걷다보면 등장하는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는 '스카이워크'를 만날 수 있는데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도록 바닥에 강판 유리가 설치돼 있어 아찔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이기대도시자연공원 방문 후에는 영화 '변호인'의 촬영지인 흰여울문화마을에 들려보는 것도 좋다. 해안 절벽 인근에 형성된 소박한 마을 풍경과 남항대교가 보이는 바다 전망이 운치를 선사한다. 돼지국밥과 밀면도 부산의 명물 중 하나이니 놓치지 말자. 



4. 경주 안압지-첨성대 

[pixabay]


경주는 학창시절 누구나 수학여행으로 한번쯤은 가본 곳일 것이다. 하지만 인파에 떠밀려 경주의 곳곳을 제대로 감상하지 못했다면 다시 방문해보자.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경주의 유명 관광지인 안압지는 낮보다 밤에 그 진가를 발견할 수 있는 곳이다. 늦은밤 호수에 비치는 누각의 모습은 황홀할 정도로 아름답다. 첨성대 역시 밤에 한층 더 그윽한 자태를 뽐낸다. 


이 외에도 경주에는 불국사, 석굴암, 주상절리 등 주옥같은 관광명소가 여럿 있다. 또 떡갈비와 쌈밥이 유명하니 꼭 한 번 먹어보자. 



5. 제주 올레길 

[충북경찰]


전국에 걷기 열풍을 일으킨 제주 강정마을의 올레길. 작년에만 무려 117만60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올레의 정식 코스 21개 중 사람들이 많이 찾는 코스는 올레 7코스다. 길이 14.2㎞의 코스를 천천히 따라 걸으며 제주 해안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6. 순천 선암사-승선교-송광사

[플리커]


순천 선암사을 비롯해 승선교, 송광사, 순천만은 프랑스의 세계적인 여행 가이드 '미슐랭'으로부터 최고 점수인 별 세 개를 받은 곳이다. 선암사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쓴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최고의 산사로 꼽은 곳이기도 하다. 


천년고찰 선암사는 아름다운 사찰의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승선교는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돌다리로 유명하다. 송광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볼 수 있는 임경당과 우화각은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또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은 지구상에서 가장 온전하게 보전된 연안습지 중 하나로 너른 갈대밭이 장관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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