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위키트리 WIKITREE Jun 05. 2017

전세계 마케터들이 밝힌 지금 가장 중요한 SNS

pixabay


 


전세계 마케터들이 지금 가장 주목하고 있는 SNS는 뭘까?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소셜미디어 이그재미너(Social Media Examiner)가 전세계 마케터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2017년 소셜 미디어 마케팅 산업 리포트'를 최근 발표했다.



"가장 중요한 SNS는 여전히 페이스북"


조사 결과 현재 마케터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SNS는 '페이스북'(62%)인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은 지난해에 비해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이 7%포인트 상승하며 여전히 대세임을 입증했다. 이어 링크드인이 2위(16%)를 차지했으며, 트위터(9%)와 인스타그램(7%)이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앞으로 가장 배우고 싶은 SNS를 묻는 항목에서는 답변이 크게 달라졌다. 앞선 항목에서 4위였던 인스타그램이 71%를 차지하며 2위로 뛰어올랐다. 인스타그램에 대한 마케터들의 높은 관심도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어 3위에는 세계 1위 영상 플랫폼인 유튜브(65%)가 이름을 올렸으며, 링크드인(63%)과 트위터(61%)는 각각 4위와 5위로 내려 앉았다. 


      

앞으로 가장 배우고 싶은 SNS/이하 소셜미디어 이그재미너



"가장 많이 사용하는 콘텐츠는 이미지"

마케터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콘텐츠 형식은 뭘까? 마케터의 85%는 이미지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답했다. 블로깅은 66%를 차지했으며, 비디오와 라이브 비디오는 각각 57%와 28%로 나타났다. 최근 마케팅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팟캐스트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8%에 그쳤다.


이러한 경향은 가장 중요한 콘텐츠를 묻는 질문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마케터들에게 가장 중요한 콘텐츠를 하나만 선택하게 하자 45%가 이미지를 골랐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블로깅 역시 32%를 기록, 여전히 마케터들이 블로깅을 중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향후 배우고 싶은 콘텐츠에 대해서는 74%가 비디오를 꼽았다. 라이브 비디오라고 답한 비율도 69%로 나타나 비디오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B2C 마케터(67%)의 경우 B2B 마케터(76%)보다 비디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가장 배우고 싶은 콘텐츠


 


"페이스북은 하루 8건 포스팅"       

      

이번 리포트에서는 마케터들의 SNS 활용 빈도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마케터들은 페이스북의 경우 포스팅을 하루 평균 8회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 계산을 하면 3시간마다 1건씩 올리는 셈이다. 마케터의 39%는 향후 포스팅 빈도를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포스팅 빈도를 줄일 예정이라고 답한 비율은 15%에 그쳤다.  

비주얼 경쟁이 치열한 인스타그램의 경우, 하루 평균 포스팅 횟수는 4회였다. 마케터의 41%는 인스타그램 포스팅 횟수를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유지하겠다'는 답변과 '줄이겠다'는 답변은 각각 15%와 9%로 나타났다. 


최근 이용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트위터는 포스팅 횟수가 인스타그램보다 2건 더 많은 6건으로 조사됐다. 과반수가 넘는 마케터는 앞으로 포스팅 등록 건수를 더욱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케터 57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참가자의 나이는 30~59세 사이(69%)가 가장 많았으며, 여성 비율(60%)이 남성(40%)에 비해 높았다. 


자세한 내용은 소셜미디어 이그재미너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세종=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전북 군산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조류인플루엔자(AI)가 닭, 오리 등 가금류에 치명적인 고병원성 AI 바이러스로 최종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 최초 의심신고를 한 제주시 애월읍의 토종닭 7마리 규모 농가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고 5일 밝혔다.


해당 농가는 지난달 27일 전북 군산의 종계농장에서 중간 유통상을 거쳐 제주도내 재래시장으로 유통된 오골계 5마리가 전부 폐사한 데 이어 기존에 키우던 닭 3마리가 추가로 폐사하자 당국에 AI 의심신고를 했다.  


당국은 이날 이번 사태의 '발원지'로 추정되는 군산 농장에 대한 고병원성 여부도 당초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검사에 다소 시간이 걸려 제주의 검사 결과만 발표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진행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제의 군산 오골계가 AI를 퍼뜨린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군산 역시 고병원성 확진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두달 만에 고병원성 확진 판정이 나옴에 따라 이번 바이러스가 대규모 가금 사육시설이나 밀집 사육단지에 유입될 경우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으로 보고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장관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기존 매뉴얼보다 더 강화된 방역을 하기 위해 AI 위기경보를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작가의 이전글 최초신고 제주 AI, 고병원성 확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