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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Jun 07. 2017

탑 주치의 "탑 동공반사, 일반인 절반 정도..."

뉴스1




대마초 흡연 혐의로 전보 조치를 받은 뒤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빅뱅 탑(최승현·30)의 현재 상태에 대해 의료진이 "명확히 의식이 깨지 않은 상황이다. 동공 반사가 완전하지 않다"며 "일반인의 절반 수준"이라고 밝혔다. 


탑이 입원해 있는 이대 목동병원 의료진은 7일 목동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탑은 사지가 들린 상태로 내원했다. 일반적 자극에 반응이 없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의료진은 현재 탑의 현재 상태가 중환자실에 입원할 만큼 위중한지도 밝혔다. 의료진은 "의식이 좋지 않고, 환자 상태를 볼 때 상당히 많은 약물을 먹은 것 같다"며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산소가 (피에) 얼마나 녹아있는지 판단하는 동맥혈 검사에서 탑은 '호흡 부전' 상태로 나왔다. 그래서 중환자실에 있어야 했다"며 "현재는 보존적 산소 치료를 하고 있다. 경험적으로 볼 때 일주일 정도 지나면 회복할 걸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의료진은 "(탑이 복용한) 벤조다이제핀 약물의 주요 특징이 호흡이 멈추는 것"이라며 "이 약물은 전문의 진찰 뒤 처방 가능한 약이다. 약효는 나이에 따라 다르다. 대사 속도가 빠른 젊은 사람의 경우 똑같은 약을 먹어도 노인이 먹었을 때와 매우 다르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호흡 부전이 호전된다면 중환자실에서 나올 수 있다"며 "깨어나면 정신건강의학과와 신경과의 협진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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