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목요일(끔뻑끔뻑)'
주말이 오기까지는 금요일, 하루를 꼬박 더 일해야 한다. (정녕 오늘이 아직 목요일이옵니까!)
회사생활이 조금 더 행복해질 수는 없을까? 월요일이 기다려지는 수준에 이르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단 한 가지라도 행복한 구석을 찾고 싶다.
회사생활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사소한 습관 10가지를 소개한다. 행복은 아주 작은 부분에서 시작한다.
옷을 단정히 입고 외모도 깔끔하게 정리한 뒤 집을 나서자. 왠지 모를 자신감이 생기고 거울을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회사 동료들도 차려입은 당신을 좀 더 존중하게 된다. 어쩌면 소개팅 자리가 들어올지도 모른다.
단 5분 만이라도 일찍 출근하면 마음에 여유가 생긴다. 자리에 앉아 오늘 할 일을 계획해보면 업무 시작이 달라진다. 하루가 내 생각대로 잘 돌아갈 것만 같은 좋은 예감이 든다.
어제 마신 테이크아웃 커피 종이컵? 오늘 아침에 먹은 초콜릿 봉지? 쓰레기통에 모두 던져버리자.
회사 책상은 당신이 하루 8시간 이상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다. 깨끗하게 정리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채우자. 책상에 올린 커피잔 하나라도 예쁜 걸 갖다놔 보자.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질 거다.
업무 하나를 끝마치고 나면 내게 작은 상을 주자. 아무도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내가 나를 칭찬해 보자(허허).
상품은 작은 초콜릿 하나, 비타민 한 알이라도 좋다. 긍정적인 마음이 절로 생긴다. '잘했어! 토닥토닥'
56, 57, 58, 59초... 12시다!
점심만큼 동료와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은 없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회사에 대한 불만도 공유하고(속닥속닥), 어제 본 드라마 이야기도 나눈다면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 이건 상사가 함께하지 않을 때 특히 효과적이다.
혼자 보내는 점심시간은 자유로울 수는 있겠지만 조금 우울하다.
안 그래도 힘든데, 불평을 쏟아내는 동료가 곁에 있다면 짜증이 솟구친다. 그런 동료는 그냥 피하자. 살짝 맞장구라도 쳐 주면 그는 더 신이 나서 말한다.
직장인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음료, 커피다. 선택할 수 있는 커피 종류는 다양하다. 회사 탕비실 인스턴트커피를 먹을 수도 있고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사올 수도 있다.
점심 때 마시는 커피 질을 높여보자. 꼭 비싼 커피가 아니어도 좋다. 인스턴트커피에 우유만 조금 추가해도 덜 달지만 풍미 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여름에는 냉장고 얼음을 넣어 아이스 커피를 마시자
"이발했어요? 잘 어울려요~!"
"와, 이 아이디어 좋은데요"
사소한 부분이라도 동료를 칭찬하자. 기뻐하는 상대방 모습을 보면 나까지 덩달아 행복해진다. 좋은 말은 내게 되돌아오기 마련이다.
회사에서 어떤 대우를 받든지, 당신은 부모님에게 혹은 연인에게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이다. 일이 잘 풀리지 않고 하루가 지겨워질 때면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자.
책상에 가족사진, 커플사진을 올려놓는 방법도 좋겠다.
당신에게 영감을 준 책 글귀, 영상, 명언 등을 모아두는 창고를 만들자. 그리고 힘들 때마다 꺼내 곱씹어보자. 인생의 초점을 다시 맞출 수 있다.
스타워즈와 인디아나 존스를 제작한 조지 루카스가 한 말이다.
"밖에선 아무리 쉽게 보여도 그건 어마어마하게 힘든 몸부림의 연속입니다.
대부분 사람에게 누군가가 발버둥 치던 시절은 알려지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