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웠다고?"
상상만 해도 화가 나는 일이다. 많은 여성의 경우, 사랑과 신뢰를 저버린 남친에게 복수하길 꿈꾼다.
미국 매체 버즈피드는 바람피운 연인을 둔 사람들의 사연 17개를 소개했다. 자신의 비밀을 익명으로 털어놓는 해외 어플 위스퍼(Whisper)에 공개된 사연이다.
버즈피드가 소개한 사연 17개 중 눈길을 끈 사연 10개를 소개한다.
1.
"저는 바람피운 남친에게 '커플 타투'를 받자고 졸랐죠. 남친은 제 이름, 저는 남친 이름을 새기기로 했어요. 하지만 남친이 먼저 받는 동안, 전 도망가버렸어요ㅎㅎ"
2.
"바람피운 남친 샴푸 통에 소변을 봤어요!"
3.
"바람난 남친 생일이 다가왔어요. 전 걔가 그 여자와 나눈 문자 내역을 저장해놨죠. 생일 당일에 모두 출력해서 선물로 줘버렸어요."
4.
"남친이 딴 여자와 바람난 사실을 알고, 전 그 여자를 유혹했어요. 여자와 침대에서 나뒹구는 모습을 남친에게 '딱' 걸렸죠. 이거, 의도한 거에요"
5.
"전 남친이 바람을 피웠어요. 전 복수로 플레이스테이션 메모리를 다 지워버렸어요. 그렇게 화내는 것은 처음 봤네요^^"
6.
"저는 남친이 바람을 피웠길래, 옷을 다 태워버렸어요. 걘 알몸으로 자전거를 타고 집에 돌아갔죠"
7.
"남친이 딴 여자랑 잠자리를 가졌길래, 저는 걔 형이랑 잤어요. 지금 1년째 자고 있죠"
8.
"바람난 전 남친 연락처를 게이 만남 사이트에 올렸어요."
9.
"남편이 이웃집 여자랑 바람이 났어요. 너무 화가 났죠. 전 걔 가족들에게 남친 누드 사진을 보냈어요 ^^"
10.
"남친이 저 몰래 바람피우는 사실을 알았어요. 전 걔가 제일 좋아하는 셔츠에 표백제를 뿌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