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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 제대로 먹는 방법 10가지

by 위키트리 WIKI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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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음식이 된 초밥. 초밥은 그 자체로 맛있지만 먹는 방법에 따라 더욱 깊은 맛을 내기도 한다. 초밥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1. 초밥은 맨손으로 먹는 것이 좋다

img_20180105134640_b8d9c2d1.jpg 이하 셔터스톡

초밥은 손으로 먹는 것이 전통적인 방식이다. 손으로 집어먹으면 초밥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고 생선이 밥알과 분리돼 간장에 빠질 위험도 적다. 일본 스시 전문점에서는 맨손으로 초밥을 먹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


2. 간장은 밥알이 아닌 생선살에 묻힌다


https://youtu.be/auLmekEsaak


유튜브, Munchies



젓가락으로 초밥을 먹는 때는 초밥을 옆으로 누인 뒤 젓가락으로 집는 게 올바른 방법이다. (영상 4분 13초부터) 간장을 묻힐 때는 이 상태에서 젓가락을 살짝 돌려 밥이 아닌 생선살 쪽에 간장을 묻히면 된다. 밥에 간장을 직접 묻히면 밥알이 간장을 흡수해 지나치게 짜질 우려가 있다.



3. 간장은 조금만 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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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셔터스톡



간장은 종지 그릇 바닥이 겨우 채워질 정도만 붓는다. 간장을 많이 부어두면 초밥을 간장에 빠뜨리거나 너무 많은 양의 간장을 묻힐 수 있다.



4. 간장에 와사비를 넣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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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에 와사비를 넣어 먹으면 그릇이 지저분해지고 와사비 양을 조절하기도 어려워진다. 와사비는 필요한 만큼만 생선살 위에 얹은 뒤 그 반대편에 간장을 찍어 먹으면 된다.



5. 장어 초밥은 간장에 찍어 먹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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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되어 있는 초밥은 간장을 찍지 않아도 된다. 장어나 붕장어 초밥은 간장을 찍지 않고 그대로 먹는다.



6. 스시는 맛이 담백한 것부터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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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도 먹는 순서가 있다. 맛이 담백한 흰살 생선부터 시작해 풍미가 진한 붉은 생선 순으로 먹는 것이다. 맛이 단 편인 달걀 스시나 마키 스시는 마지막에 먹는 것이 좋다.



7. 다음 초밥을 먹기 전에 생강초절임으로 입안을 씻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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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과 함께 곁들여 나오는 생강초절임은 입안을 정리해주는 역할을 한다. 초밥을 먹는 사이사이에 생강초절임을 먹으면 입안의 잔맛이 사라져 다음 먹을 초밥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8. 초밥은 혀 위에 생선이 오도록 입안에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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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에 생선이 닿도록 입안에 넣어 먹는 것이 정석이다. 일부 미식가의 경우 밥알과 생선이 동시에 혀에 닿도록 해서 먹기도 한다.



9. 초밥은 한입에 넣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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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을 끊어 먹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다고 보는 이들이 많다. 초밥은 가급적 한입에 넣어 먹는다.



10. 미소장국은 그릇채로 들고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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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장국은 왼손으로 그릇을 든 상태에서 입에 대고 마시는 게 전통적인 방식이다. 건더기는 젓가락으로 건져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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