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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Jul 21. 2016

'뜻밖의 카페'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모두 공짜'

'뜻밖의 카페' 커피트럭을 찾아라...아메리카노 카푸치노 '모두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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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렬하게 자고 싶다. 딱 30분만"


직장인에게 점심 먹은 뒤 오후 시간은 괴롭다. 이때 가장 간단한 방법은 '커피'다. 가끔 커피 값이 아깝다는 생각도 들지만 어쩔 수 없다.   


만약 우리 회사 근처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무빙트럭'이 온다면 운 좋게 커피 값이 굳을 수 있다. 커피 트럭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등을 공짜로 주기 때문이다.


지난달부터 서울 여의도, 가로수길, 역삼역 등을 누비고 있는 이 트럭은 캡슐커피 브랜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가 운영하는 '무빙 카페 트럭'이다. 트럭 이름은 '뜻밖의 카페'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는 매장을 방문할 시간이 없는 직장인에게 캡슐 커피 머신 매력을 알리기 위해 '뜻밖의 카페' 이벤트를 하고 있다. 주로 직장인 밀집 지역을 찾아간다.  


줄을 서면 음료를 한 잔씩 마실 수 있다. 여름인 만큼 아이스 커피도 있다. 커피 트럭에서는 네 가지 종류 음료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카푸치노, 아이스티, 그린티 라떼 중에 선택하면 된다. 즉석에서 캡슐을 넣은 뒤 음료를 뽑아준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위키트리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페이스북



최근 한 달 동안 '뜻밖의 카페'에서 이미 약 6000명이 캡슐커피를 맛봤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퀄리티 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캡슐 정기구매 서비스를 알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뜻밖의 카페'에서는 무료 커피를 나눠줄 뿐 아니라 '오피스 커피 컨설팅'도 해준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가 지난 4월 직장인 1만 명에게 설문조사 한 결과, 커피에 대해 직장인들이 하는 고민 1위는 '부담스러운 커피값 지출(6393명)'이었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는 이 점에 착안해 비용도 줄이고 시간도 아낄 수 있는 '캡슐투도어' 서비스를 내놨다. '캡슐투도어'는 매달 정해진 날짜와 장소에 캡슐 커피를 배달해주는 정기 배송 서비스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페이스북



'캡슐투도어'를 신청하면 한 달에 2만9700원씩 내고 무료 커피 머신과 캡슐 48개를 받을 수 있다. 커피 한 잔당 600원인 셈이다. 특히 연간계약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를 고려해 '네스카페 돌체구스토'는 3개월짜리 단기 프로그램 '이지 스타트'도 내놨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캡슐 커피는 100% 아라비카 원두 커피로 알려져 있다. 캡슐 종류는 30가지 이상으로 아메리카노뿐 아니라 라떼 마끼아또, 모카, 그린티 라떼, 네스티 등 다양하다. 


회사원 이정원(30) 씨는 캡슐커피 정기 구매 서비스에 대해 "만족스럽다"는 반응이다. 그는 "하루에 커피를 두 세 잔씩은 기본으로 매일 마시는데 경제적 부담이 컸다"며 "믹스커피나 인스턴트 원두커피는 종류도 다양하지 못할 뿐 아니라 입맛에 맞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조 씨는 "캡슐 커피를 정기 배송 받았더니 원할 때 높은 퀄리티 커피를 마실 수 있고 지출도 많이 줄어들어 좋다"고 말했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는 '뜻밖의 카페' 일정을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지한다. 회사 근처로 오는 날을 잘 기억해뒀다가 무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커피 트럭'을 찾아보자. (☞해당 게시물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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