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엘시티 공사장 57층 추락사고…4명 사망 추정

모습 드러낸 해운대 엘시티 / 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장에서 추락 사고가 발생, 근로자 4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소방당국이 2일 밝혔다.

2일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현장 57층에서 일하던 근로자 3명과 공사장 구조물이 추락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3명이 숨지고 지상에 있던 근로자 1명이 57층에서 떨어진 구조물에 맞아 숨진 것으로 부산소방은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