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 태진아 표 ‘우유콜라라면’이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태진아 씨는 라면을 물이 아닌 우유에 넣고 끓이고, 우유를 끓일 때 따로 콜라도 같이 끓였다.
끓은 콜라가 식는 동안 기다리며, 우유 속에 김치와 라면을 넣어 함께 끓였다. 이어 따로 끓여서 김이 빠진 콜라를 마무리 단계에 추가해 '우유콜라라면'을 완성했다.
'우유콜라라면'을 시식한 이무송 씨는 연신 "맛있다"를 외치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우유콜라라면을 먹지 않겠다고 말한 김흥국 씨 역시 "기가 막히네"라는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건모 씨는 "이야 진짜 맛있다"며 면발을 계속 흡입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라멘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가수 승리는 "신메뉴로 해도 되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7월 백종원 씨도 tvN ‘집밥백선생3’에 출연해 ‘우유라면’을 소개한 바 있다.
백종원 씨가 소개한 ‘우유라면’은 태진아 표 '우유콜라라면'과 달리 일반 라면 끓이듯 먼저 물을 넣어 끓인다는 점이다. 면이 반 정도 익었을 때 물을 버리고 우유를 넣고 끓인다. 냄비에 우유를 붓고 끓이는 동안 라면스프와 건더기스프를 모두 넣어 면이 익기를 기다린다.
백종원 씨는 "라면은 얼굴이 붓지 않냐. 우유는 체내 염분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어서 얼굴이 붓지 않는다. 우유라면도 얼굴이 안 붓는다"고 설명하며 우유라면 레시피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