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단순한 음료가 아닌 하나의 문화가 됐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국제커피협회(ICO)의 세계커피 소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커피 수입량은 세계 7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0잔이 넘었다.
늘어난 커피 소비만큼이나 커피를 마시는 이유도 각양각색. 향이 좋아서 마시는 사람도 있고 식사 후 개운한 느낌 때문에 커피를 즐기기도 한다. 좋은 사람들과의 자리에 어울리는 음료로 커피를 선택하기도 한다. 소비자의 커피 입맛도 전문가 수준까지 높아지면서 커피 선택 시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도 늘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크레마’.
크레마는 커피를 추출할 때 생기는 황갈색 띠를 말한다. 에스프레소 머신의 높은 압력으로 인해 생성되는 크레마는 커피 그 자체의 맛깔스러움을 더해주는 동시에 커피의 온도를 유지하는 등 향미를 보존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커피의 풍미를 더해주는 요소로 각광받게 되었다. 크레마는 원두의 신선도와 양, 분쇄 정도, 물의 양과 온도, 추출 시간과 압력, 블렌딩 등 여러 요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좋은 커피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시각적으로 맛있는 커피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고퀄의 커피 크레마는 전문 바리스타만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일까? 당연히 전문가의 손길을 거친 커피는 맛도 좋고 크레마도 훌륭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최근 커피 전문점에서도 볼 수 없었던 풍성한 크레마를 만들어주는 새로운 커피 시스템이 탄생했다.
바로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에서 출시한 ‘네스프레소 버츄오(Nespresso Vertuo)’다.
네스프레소 버츄오는 출시와 동시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버츄오 머신을 통해 커피를 추출하는 모습의 영상과 사진이 SNS를 타고 온라인상에 확산되면서 커피에 관심 많은 소비자들이 반응하기 시작한 것이다.
네스프레소 버츄오는 기존 오리지널 라인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커피 시스템으로 ‘센트리퓨전(Centrifusion™)’ 회전 추출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오리지널 라인의 에스프레소 고압 추출 방식과 달리 1분에 최대 7천 번 커피와 물을 초고속으로 회전시켜 원두가 가진 고유의 맛과 향을 추출한다.
덕분에 어디서도 맛볼 수 없었던 풍성한 크레마와 깊은 바디감의 커피를 만들어낼 수 있다.
회전 추출을 통해 풍성하게 차오르는 크레마를 확인하는 순간, 네스프레소 버츄오 커피의 세계를 눈으로 먼저 맛보고, 혀끝으로 또 한 번 맛보는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버츄오는 사용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버튼 터치 한 번만으로도 모든 것을 알아서 세팅해 최적의 커피를 추출해주는 스마트한 시스템이다. 바로 ‘원터치 바코드 테크놀로지’.
버츄오 캡슐에는 고유의 바코드가 새겨져 있어 커피 종류마다의 추출 시간, 속도, 온도, 커피 스타일, 추출 전 커피를 적셔주는 프리 웨팅(pre-wetting) 등 조건을 자동으로 선택해 최상의 커피를 만들어낸다. 캡슐을 골라 머신에 넣고 버튼 한 번만 눌러주면 된다.
네스프레소 버츄오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5가지 커피 스타일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에스프레소(40ml)부터 더블 에스프레소(80ml), 그랑 룽고(150ml), 머그(230ml), 알토(414ml)까지 취향에 따라 골라 마실 수 있다. 네스프레소 버츄오와 함께 한다면 더 이상 아메리카노를 만들기 위해 에스프레소 추출 후 물을 더 붓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게다가 다양한 아로마와 맛, 강도를 가진 23종의 커피도 출시됐다. 커피를 좋아하는 누구라도 버츄오 하나면 집에서도 취향 따라, 기분 따라 전문가 못지않은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즐길 수 있다.
네스프레소 버츄오는 네스프레소 청담 플래그십 부티크를 비롯한 전국의 네스프레소 부티크와 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www.nespresso.com), 모바일 앱, 네스프레소 클럽(080-734-1111)에서 구매 가능하다.
3월 31일까지 네스프레소 버츄오를 구매하면 5만 원 상당의 클럽 크레디트 바우처(4월 말까지 사용)를 받을 수 있다. 바우처를 이용해 디스커버리 셀렉션 120 캡슐로 구성된 ‘웰컴 오퍼’를 구매하면 디스커버리 디스펜서(캡슐 불포함)까지 함께 증정한다.
네스프레소에서는 버츄오 출시를 기념해 고객 대상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4월 18일까지 네스프레소 청담 플래그십 부티크에서 코리아 바리스타 챔피언 임종명 바리스타가 진행하는 '커피 클래스', 나만의 개성을 담은 머그를 만들어보는 '머그 아트 클래스', 스마트폰 전문 포토 아티스트 방쿤의 'SNS 포토 클래스' 등의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클래스 참가자 대상으로 '버츄오 기프트 박스'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3월 9일부터 25일까지 네스프레소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nespresso/videos/10157270810393345/ )을 통해 가능하다.
4월 중순까지 일부 네스프레소 부티크에서 고객 대상 버츄오 시음 및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내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판교점, 롯데백화점 본점 네스프레소 부티크를 방문, 버츄오 커피 추출 장면 등을 촬영해 개인 SNS에 업로드 하면 총 3명을 추첨해 네스프레소 버츄오 머신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