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덕이라면 휴가를 내서라도 달려가야 했던 페스티벌이 열렸다. 8일 시작된 뷰티페스티벌 '겟잇뷰티콘'이다.
겟잇뷰티콘은 내 취향에 따라 즐기면 된다. 아직 '톤팡질팡'하는 초보라면 피부 상태를 정밀진단하고 어울리는 컬러를 추천받을 수 있는 '진단존'을 추천한다.
화장품 쇼핑을 사랑한다면 핫한 뷰티 브랜드를 모아놓은 베리유니크존, 인플루언서 제품을 직접 써볼 수 있는 마켓존 등으로 가면 된다. 인플루언서와 단둘이 찍는 셀카는 덤이다.
겟잇뷰티콘 호스트 장윤주 씨는 "(겟잇뷰티를 하면서) 한국 브랜드 중에 좋은 가격에 월등히 제품력이 좋은 브랜드가 정말 많아 놀랐다"고 했다. 장 씨는 "(겟잇뷰티콘에서) K뷰티 시장이 이렇게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이곳에서 '더 예뻐질 수 있을 것 같아'라는 에너지도 받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8일 겟잇뷰티콘에서 가장 핫했던 6곳이다.
1. "실물 깡패ㅠㅠ" 사배's pick
8일 겟잇뷰티콘에서 가장 핫한 부스는 바로 '이사배's pick'었다.
이사배가 등장하자 순식간에 사람들이 부스로 몰리며 카메라를 켰다. 이사배에게 직접 화장을 받게 된 관람객은 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2. "인생샷은 여기서" 셀카존
겟잇뷰티존에 들어서자마자 휴대폰을 꺼내게 하는 셀카 공간이 있다. 전시장 안에는 곳곳에 인생 셀카를 남길 만한 부스가 마련돼 있다.
3. "톤팡질팡 그만하자 우리" 피부 진단존
겟잇뷰티콘에는 컬러진단존, 스킨 진단존이 있다.
스킨 진단존에서는 내 피부가 수분, 탄력 등 어떤 점이 부족한지 정밀진단 받을 수 있다. 진단 결과는 종이로 출력해준다.
간단한 테스트로 많은 여성들이 궁금해하는 '톤'도 알아볼 수 있다. '가을웜톤'으로 결과가 나왔다면 큐레이션존에서 내게 어울리는 뷰티 제품을 테스트 해볼 수 있다.
4. "봄옷 사기 전 필수 체크♥" 퍼스널 컬러 부스
'컬러즈' 부스에서는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색을 찾아볼 수 있다. 오픈 직후부터 대기줄이 길었던 부스다.
천을 색깔별로 얼굴과 대보며 잘 맞는 색을 찾을 수 있다.
5. 5분 남친이 해주는 메이크업 (feat. 남친이 에스팀 모델 군단)
8일 오후 2시, 소셜라운지에는 에스팀 모델 안승준, 유리, 정혁 씨가 등장했다. 세 사람은 5분 남친으로 변신해 신청자들의 메이크업을 완성해줬다. "여자친구 의견이 중요하다"던 정혁 씨가 만족스러운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6. 뷰라벨 존
'겟잇뷰티 2018' 뷰라벨 코너에서 믿고 걸러 쓰는 겟잇뷰티 추천템을 모아둔 곳이다. 겟잇뷰티콘 주최 측도 제품 구매가 어려웠다고 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뷰티 제품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