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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Aug 10. 2018

대한축구협회가 정한 1순위 감독 후보는?

“행복회로를 돌려보자” 대한축구협회가 정한 1순위 감독 후보는?



대한축구협회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에 나선 가운데 의외의 인물이 물망에 올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9일(이하 현지 시각) 스페인 스포츠 전문 뉴스 '아스(AS)'는 "한국 대표팀이 2002년 한일월드컵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새 감독을 물색하고 있다. 현재 협회는 키케 플로레스(Quique Sanchez Flores·53) 감독과 접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대한축구협회는 협상을 위해 마드리드로 이사진을 보냈다. 이집트 축구협회가 한국과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스'는 관계자 말을 인용해 "한국 대표팀이 그의 영입에 가장 앞선 상태"라고 전했다.


축구협회는 지난 러시아 월드컵 이후 신태용 감독이 물러나고 새로운 감독 영입에 나섰다. 김판곤 국가대표 선임위원장은 "확인되지 않은 언론 보도가 많지만 원칙대로 임할 것"이라고 밝히며 "팬들이 원하는 수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발표했다.




이란 대표팀 감독이었던 카를로스 케이로스(Carlos Queiroz·65) 감독이 물망에 올랐지만 이란에 잔류할 것으로 보이면서 다른 후보가 물망에 올랐다.


미국 스포츠 매체 '폭스 스포츠(Fox Sports)'는 "알제리·일본 대표팀을 맡았던 바히드 할리호지치(Vahid Halilhodzic·66), 독일 출신 펠릭스 마가트(Felix Magath·65) 감독이 한국 대표팀과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스페인 현지에서 유력 언론이 키케 플로레스 감독 선임 가능성을 전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키케 플로레스 감독은 스페인 출신으로 발렌시아, 레알 사라고사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1990년 스페인 대표로 월드컵에 출전했던 스타플레이어다. 


그는 은퇴 이후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을 맡으며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벤피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왓포드, 에스파뇰 등 스페인과 영국에서 성공적으로 팀을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플로레스 감독은 2008-2009시즌에 벤피카 리그 우승을, 2009-2010시즌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유로파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지난 4월까지 에스파뇰을 이끌었던 그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프로팀 감독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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