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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Aug 28. 2018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샤워 습관 10가지

“탈모가 올 수도 있다”

영원히 가지 않을 것 같았던 여름도 끝이 보인다. 환절기가 다가오면 피부는 더 예민해진다. 매일 해야 하는 샤워도 방법을 알고 하면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앞으로 건조해질 계절을 대비해 샤워할 때 해서는 안되는 습관을 모아봤다.



1. 뜨거운 물로 오래 씻는다


이하 셔터스톡



특히 추운 계절이 다가오면 뜨거운 물이 주는 개운한 기분 때문에 오래 몸에 끼얹고 있는 경우가 많다. 피부에는 해롭다. 피부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내는 유분까지 뜨거운 물이 씻어가기 때문이다. 


긴 샤워 시간도 문제가 된다. 오래 샤워를 하게 되면 수분까지 모두 앗아가 버린다. 피부를 보호하려면 미지근한 물로 최대한 짧게 샤워하는 것이 좋다.



2. 때수건으로 피부를 문지른다

 



피부는 섬세하다. 목욕탕에서 쓰는 초록색 때수건으로 몸을 박박 문지르게 되면 피부에 좋지 않다. 피부를 보호하는 얇은 막이 벗겨지면 작은 자극에도 쉽게 상처가 생긴다.



3. 비누 거품을 대충 씻어낸다

  



직장인, 학생이 보내는 아침은 바쁘다. 때로는 급한 마음에 샤워를 대충 마치느라 비누 혹은 바디 워시 거품이 채 씻기지 않는 경우도 있다. 샤워할 때는 비누 거품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씻는 것이 좋다. 거품이 남으면 피부는 더욱 건조해진다. 심하면 모공을 막아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바디 워시는 대부분 피부보호막 역할을 하는 유분까지 제거하는 계면활성제가 들어가 있다. 바디 워시를 고를 때도 계면활성제가 들어있지 않은 친환경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4. 너무 자주 샤워한다




너무 자주 샤워를 하는 것은 오히려 피부에 좋지 않다. 샤워 횟수가 잦으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유·수분 균형이 깨진다. 


샤워는 1~2일에 1회가 적당하다. 땀을 많이 흘려 하루에 두 번 샤워를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한 번은 물로만 샤워하는 것도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5. 샤워기를 얼굴에 댄다




샤워를 하면서 세수까지 하면 두 단계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 얼굴 피부를 망치는 지름길이다.


샤워할 때 사용하는 뜨거운 물과 샤워기 수압은 얼굴에 있는 약한 모세혈관 망을 자극하고 얼굴에 있는 유분을 빼앗아간다. 조금 귀찮더라도 세수는 세수대로, 샤워는 샤워대로 하는 것이 피부를 지키는 길이다. 



6. 린스와 트리트먼트를 두피까지 바른다




찰랑거리는 머릿결을 위해서 사용하는 제품을 두피까지 바르게 되면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제품에 들어가는 실리콘 성분 때문이다. 제품 뒷면 성분표에 '다이메티콘'이나 '사이클로메티콘' 등이 쓰여 있으면 실리콘 성분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물에 잘 녹지 않는 실리콘 성분을 두피에 바르게 되면 잘 씻기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염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 탈모가 있는 사람들은 탈모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7. 수건을 두피에 두르고 있다




머리가 긴 여성들은 샤워 후 머리에 수건을 두르는 경우가 있다. 이는 두피피부염이 생기는 원인이 된다. 축축한 수건을 머리에 두르고 있으면 두피가 습해지고 따뜻한 환경에 방치된다.


이는 세균이 가장 좋아하는 환경이다. 오래 둘수록 세균이 증식해 피부염이 생기기 쉬우니 금물이다.



8. 보습제를 바르지 않는다




샤워를 마치고 나면 몸에 남아있는 물기가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 줄 것만 같다. 물기가 주는 촉촉함은 찰나다. 이 물기는 곧 증발해 오히려 피부는 더 건조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바디 로션이나 오일, 미스트 등 보습 제품은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발라줘야만 한다. 물기가 다 마르기 전인 샤워 후 3분 이내가 가장 좋다.



9. 샤워 볼을 화장실에 둔다




샤워는 피부 조직에서 탈락하는 세포, 즉 각질을 닦아내는 과정이다. 샤워를 마친 후에는 샤워 볼에 죽은 세포가 남아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그 샤워볼이 습한 화장실에 놓이면 세균이 번식하기 완벽한 환경이 조성된다. 샤워볼은 반드시 깨끗하게 물로 씻어주고 건조한 곳에 말리는 것이 좋다.



10. 축축한 면도기를 사용한다

      



샤워 볼과 비슷하다. 수염과 죽은 세포가 붙어있는 면도기를 축축한 화장실 안에 그대로 두면 내성모와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면도기는 2주일에 한 번 정도 물에 희석한 식초 안에 5~10분간 넣은 뒤 칫솔 등으로 문질러 씻고, 햇볕에 잘 말리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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