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6분, 이승우 선수가 먼저 선제골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한국 U-23 축구 대표팀 이승우 선수가 선제골 직후 한 세리머니 의미가 공개됐다.
한국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보고르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강전에 출전했다.
한국 대표팀은 경기 초반부터 위협적인 플레이로 베트남을 압박했다. 전반 6분, 이승우 선수가 먼저 선제골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황의조 선수가 흘린 공을 골로 연결시킨 이승우 선수는 귀 옆쪽에 손을 가져다 대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승우 선수는 지난 7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 환호가 들리냐'는 의미의 세리머니를 하겠다"는 공약을 했었다.
선제골을 넣은 이승우 선수는 시청자에게 했던 공약대로 '환호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동료들에게 둘러싸이며 세리머니를 마치지 못한 이승우 선수는 카메라에게 뽀뽀 세례를 퍼붓는 세리머니를 새로 선보이기도 했다.
이승우 선수는 전반 6분, 황의조 선수가 돌파 과정에서 흘린 공을 받아 골로 연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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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승우 선수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대표팀 승리를 견인했다. 한국 대표팀은 3-1로 베트남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