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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Sep 14. 2018

한식러버 환장한다는 '계절밥상' 9월 신메뉴

가을 제철음식으로 무장한 `계절밥상`의 9월 신메뉴가 화제다.

"먹은 것도 없이 배만 부르네..."


뷔페에만 다녀오면 배는 터질듯하지만 기분이 썩 좋지 않을 때가 있다. 기름진 메뉴들을 많이 먹어 속이 느끼하다며 김치를 찾는 사람도 많다. 


특히 평소 밥 아니면 못살아! 라고 외치는 '한식러버'들은 뷔페를 가더라도 '한식'메뉴에 따라 장소를 선택한다. '한식러버'들의 성지라 불리는 CJ푸드빌 '계절밥상'이 가을시즌을 맞아 9월 신메뉴를 내놓았다. 

 

이하 위키트리



가을하면 모다? 전어 구이!


가을에 꼭 한 번쯤은 먹어야 직성이 풀린다는 '전어'가 계절밥상이 내놓은 9월 신메뉴 주인공이다. 


한가위 명절답게 소갈비찜까지 준비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생선과 고기의 환상의 조합을 이룬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필자도 한 명의 '한식 덕후'로 계절밥상 신메뉴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가봤다. "절정의 가을 풍미" 주제로 새단장한 계절밥상의 메뉴를 탈탈 털어보자.


유튜브, 위키트리



#1.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가을 전어' 


가을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전어 소금구이'와 매콤한 양념이 발린 '전어 고추장구이'가 단연 메인이다. 

  



제철 해산물은 그 때에 꼭 먹어줘야 한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전어를 소금구이와 고추장구이 두 가지로 즐길 수 있다. 그 자리에서 직접 구워주기 때문에 노릇노릇한 전어구이를 맛볼 수 있다.


‘가을 전어는 깨가 서 말이다” 이라는 말처럼 뼈째로 씹어먹어야 고소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2. 소갈비찜이 무제한! 심지어 갈비 튀김까지


우시장으로 유명한 경남 함양군 안의면 방식으로 조리한 '안의식 소갈비찜'은 달달한 간장 양념으로 남녀노소 인기가 좋다. 각종 채소를 넣어 감칠맛까지 더해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맛'이다. 


'안의식 소갈비찜'과 '황금 마늘 갈비튀김'



심지어 소갈비를 튀긴 메뉴까지 있다. 바로 이색메뉴 '황금 마늘 갈비튀김'이다. 소갈비에 튀김 옷을 입혀 튀겨낸 후 마늘 후레이크를 얹어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손으로 들고 뜯어야 제맛인 갈비답게 큼지막한 크기로 비주얼이 압도적이다. ‘안의식 소갈비찜’과 ‘황금 마늘 갈비튀김’은 평일 저녁과 주말에 제공되는 메뉴이니 참고해두자. 



#3. 내가 좋아하는 토핑 왕창 올려먹는 '계절별미당' 



다양한 토핑을 내 마음대로 올려 다양한 메뉴로 탄생시킬 수 있다. 한입 고로케에 참치마요와 적채사라다를 올려보는 방법도 추천한다.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화사가 먹었던 '김부각'에도 토핑을 올려 마음껏 먹어보자. 연어와 야채를 올린 후 특제 고추장 케찹을 뿌려도 좋다. 



#4.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계절놀이터'


한식 뷔페에는 한식만 있다? 그렇지 않다. 어린이 고객을 위한 '계절 놀이터'에는 병아리 주먹밥과 '키 작은 핫도그', '콩 크림 파스타' 메뉴로 구성됐다. 실제로는 어른들도 '계절 놀이터' 메뉴를 즐겨 먹는 모습이었다.   




#5. 필자가 직접 먹어보고 추천한다 "이건 꼭 먹고와!"


★고추장불고기 & 쌈장치킨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고추장불고기. 계절밥상 대표이니 잊지 말자. 닭고기에 쌈장 소스를 발라

한 번 더 구운 ‘쌈장 치킨’은 천상의 맛이다. 두 그릇도 거뜬하다. 




★면 킬러를 위한 ‘국수 메뉴 총출동’


한식 메뉴 중에서도 ‘밥’보다 ‘면’을 좋아한다면 아래 메뉴는 꼭 먹어보자. 입가심하기 좋은 이북식 ‘김치말이 쌀국수’와 겨울까지 따끈하게 먹을 수 있는 ‘버섯 칼국수’는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버섯 칼국수’는 계절로 매장에서 즐길 수 있으며, 일반 매장이라면 ‘잔치 쌀국수’를 공략해보자.  




국물이 있는 국수 종류를 먹었다면, 이제 쫄면과 잡채를 접시에 수북이 담아보자. 신선한 야채들과 면이 한데 어우러져 질리지 않는 맛이다.





★ 알밤팥빙수 & 미니 호떡


견과류와 꿀을 발라 디저트로 먹어보자. 달콤한 알밤을 듬뿍 넣은 팥빙수와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 




‘2018년의 가을 전어’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또 이번 계절밥상 계절 신메뉴도 가을 전어만큼이나 귀한 특급 구성으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입맛 까다로운 친구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더 늦기 전에 친구, 부모님과 계절밥상 정복 계획을 세워보자. (공복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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