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디스패치는 구하라 씨 단독 인터뷰를 보도했다.
가수 구하라 씨가 남자친구와 폭행 시비가 불거진 데 대해 당시 상황을 전했다.
17일 디스패치는 구하라 씨 단독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하라 씨는 지난 10일 매니저, 연예관계자 B씨와 함께 점심을 먹었다. 당시 구하라 씨는 B씨의 동석을 남자친구에게 알리지 않았다. 매니저와 단둘이 밥을 먹었다고 거짓말을 했고 후에 남자친구가 이 사실을 알고 구하라 씨가 자신을 속였다며 화를 냈다.
구하라 씨는 거짓말을 한 이유에 대해 "남자친구가 평소에는 다정하지만 남자 이야기만 나오면 싸운다. 친한 동료나 오빠 등이 연락오면 무섭게 변한다. (그런 일로) 싸우고 싶지 않았다"며 "그래서 모임에 남자가 있으면 말을 안 했다. 그날도 마찬가지다. 트러블을 만들고 싶지 않았다"고 디스패치에 말했다.
구하라 씨는 13일 새벽 12시 30분쯤 남자친구가 집으로 찾아왔다고 했다. 당시 구하라 씨 집에 함께 있던 후배는 "언니 남자친구가 '넌 이 와중에 잠이 오냐'며 언니를 발로 찼다"고 매체에 말했다.
구하라 씨는 남자친구가 심한 욕을 하며 자신을 밀쳤고 머리채를 잡고 휘둘렀다고 주장했다. 자신도 이에 대응해 남자친구를 할퀴었다고 했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 강남 경찰서는 구하라 씨 남자친구가 "구 씨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구하라 씨는 현장에서 쌍방폭행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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