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초대박 제안”
이탈리아 사르데냐 섬에는 1유로에 판매 중인 주택이 있다.
지난 18일 방영된 O tvN '프리한 19'에서는 이탈리아의 한 섬마을에서 시작한 '카세 1유로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이 담겼다.
'카세 1유로 프로젝트'는 이탈리아 사르데냐 섬에 위치한 올로라이시 주택을 1유로에 판매하는 프로젝트를 지칭하는 말이다.
MC 오상진 씨는 "이탈리아 지중해 한복판에 자리잡은 사르데냐 섬에는 해발 900m에 위치한 도시가 있다"라며 "아름다운 풍광만 바라봐도 힐링이 되는 이 도시에서 집을 거의 공짜로 준다더라"라며 얘기를 시작했다.
그는 "2018년 1월 이 도시의 시장이 전세계를 대상으로 단돈 1유로에 주택을 판매하겠다는 초대박 제안을 했다"라고 말했다.
오상진 씨는 "시장의 말에 따르면 지난 50년간 마을 인구가 절반가량으로 줄어들었다더라"라며 "점점 조용해진 도시가 걱정된 시장이 새 거주민 유치를 위해 이러한 제안을 했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올로라이시 시장은 이 정책을 발표한 뒤 홈페이지를 개설해 판매하는 집 사진을 공개하며 구매 신청서를 받았다. 그는 또 또 집을 구매한 뒤 구매자들이 이행해야 할 조건을 하나 내걸었다.
조건은 '주택 구매자는 반드시 3년 안에 최소 2만 유로를 들여 집을 개조·보수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MC 전현무 씨와 한석준 씨는 "역시 조건이 있을 줄 알았다"라고 말하면서도 큰 관심을 보여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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