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위키트리 WIKITREE Sep 21. 2018

'엘도라도 전' 국립박물관 최초 미디어 파사드 도입

3면을 차지하는 거대한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를 만나 볼 수 있다.

최근 전시회에서는 '미디어 아트'라는 용어가 빈번히 사용되고 있다. 


미디어 아트는 대중매체, 즉 사진, 영화, TV, 비디오, 컴퓨터 등 파급 효과가 큰 미디어 테크 놀로지를 미술에 적용한 예술을 의미한다. 


이번 국립중앙박물관 ‘황금문명 엘도라도 - 신비의 보물을 찾아서(이하 엘도라도 전)’에서도 ‘미디어 파사드’를 만나볼 수 있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물 벽이 스크린이 되어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투사하는 것을 이른다. 


이하 위키트리



전시 제1부 ‘부활한 엘도라도’에서 3면을 차지하는 거대한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를 만나 볼 수 있다. 눈앞에 펼쳐지는 생생한 영상을 통해 관람객들을 신비의 땅 ‘엘도라도’로 안내한다. 




영상은 황금을 빼앗으려는 이들과 지키려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이 신을 위해 과타비타 호수에 바친 황금 유물들의 서사를 담고 있다. 어둠 속에서 화려한 빛, 움직임, 웅장한 소리의 향연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발걸음을 안으로 더 옮기면 우거진 숲을 재현한 모션 그래픽이 라이브 된다. 새 소리, 귀뚜라미 소리와 같은 자연 속 배경음은 실제 정글에 와 있는 듯한 생동감을 더한다. 정글 숲 미디어 아트 끝에는 ‘족장 석상’이 있는데 이는 마치 엘도라도를 찾아온 관람객들을 환영하는 듯하다. 




콜롬비아 원시사회 속 원주민들의 삶을 다채로운 색감의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담아낸 미디어 아트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국립박물관으로서 첨단 정보기술(IT)의 디지털 아트를 최초로 시도한 ‘엘도라도 전’은 지금 인터파크 사이트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바로가기)






▼아직도 안봤어? WIKITREE 오늘의 핫뉴스▼

작가의 이전글 요즘 ‘인싸’들 폰에 꼭 있다는 어플 알아봤다 (영상)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