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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Sep 21. 2018

학교폭력 예방 위해 ‘팔 걷고’ 나선 국기원

정부의 다양한 학교폭력 대책에도 불구하고 관련 센터에 접수되는 상담 건수

최근 학교폭력 이슈는 어렵지 않게 뉴스에서 접할 수 있는 단골 소재다. ‘학교폭력 전문 심부름센터 패키지’가 성행할 정도니 말이다.  


셔터스톡



정부의 다양한 학교폭력 대책에도 불구하고 관련 센터에 접수되는 상담 건수는 증가하는 추세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국기원(원장 오현득)이 ‘팔 걷고’ 나섰다.


국기원이 어린이조선일보와 함께 주최하는 ‘학.폭.격.파! 국기원이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태권도를 통해 배운 예절과 안내, 배려하는 마음으로 학교폭력 없는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태권도가 추구하는 정신을 공연예술교육, 사회공익활동으로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과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전문가 칼럼 연재를 필두로 한 이번 캠페인의 마무리는 뮤지컬로 꾸며진다.


이하 국기원



독도 수호 퍼포먼스와 태권도 정신을 알리는 상설공연 등 국기원에서는 꾸준히 메세지가 담긴 공연을 펼쳐왔기에, 이번 캠페인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펼쳐지는 뮤지컬은 우연한 사건으로 친구의 속마음이 들리게 된 학교폭력 가해자의 변화를 담은 내용이다. 태권도 수련으로 체득한 덕목들을 수련자들과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10월 20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1부),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2부) 등 2회에 걸쳐 국기원 중앙수련장(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태권도를 수련하는 초등학생(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단, 개인별 접수는 받지 않고 태권도장 관장이 수련생을 대표해 할 수 있다. 관람을 희망하는 태권도장은 10월 5일(금)까지 누리집(edu.chosun.com/art)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회 당 500명으로 인원을 제한했기 때문에 신청은 서두를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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