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한다면 삼시 세 끼를 이 시간에 맞춰 식사하는 게 좋다고 한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안지현 씨가 지난 17일 방송된 tvN '쿨까당'에 출연해 이유를 설명했다. (☞영상 바로가기)
안 씨는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 때문이라고 방송에서 말했다. '그렐린'은 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배고픔을 느끼게 한다. 안 씨는 "그렐린이 높은 시간대는 아침 8시· 점심 1시· 저녁 6시인데, 이왕이면 이 시간에 맞춰서 먹는 게 그렐린을 달래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렐린이 안정되지 못하면 폭식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다.
안 씨는 다이어트할 때 많이 하는 '1일 1식'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그는 "하루에 1끼만 먹으면 그렐린이 억눌렸다 확 나오니까 폭식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