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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Oct 30. 2018

촬영 중 손나은-서영희가 동시에 겪은 미스터리한 일

“오해가 있을까봐 굳이 공유도 안 하고 있었는데 에피소드로 말하게 됐다”

영화 '여곡성' 포스터


  

가수 겸 배우 손나은 씨가 공포영화 '여곡성' 촬영 중 소름 끼치는 일을 겪었다고 전했다.


손나은 씨는 30일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배우 서영희 씨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최화정 씨는 "촬영 중 귀신을 봤다는데 대박 조짐 아닌가"라고 물었다.


서영희 씨는 "오해가 있을까봐 굳이 공유도 안 하고 있었는데 에피소드로 말하게 됐다"며 "손나은 씨와 각자 귀신 본 것을 나중에 이야기하면서 알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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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나은 씨는 "샤워를 하고 머리를 말리고 있었는데 현관문 센서 등이 켜져서 문이 열리는 걸 봤다"며 "문틈 새로 누가 저를 보고 지나갔다"고 전했다. 


이어 "어두워서 형체만 보였는데 남자 형체였다"며 "그래서 매니저인가보다 했다. 내려가서 이야기하니 차에서 자고 있다고 했다. 생각해보니 내가 키를 갖고 있고 문을 닫았는데 내가 본 게 뭔지 소름끼쳤다"고 말했다. 


서영희 씨는 "저는 그 옆 방에서 씻고 있었는데 문이 열렸다. '누군가가 들어왔겠지', '씻고 있으니 물소리 듣고 나가겠지'라고 생각하고 말았다"며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서 매니저한테 물어봤더니 매니저도 안 들어왔다고 했다"고 전했다. 


서영희 씨는 "무서웠지만 무섭지 않게 생각하려고 있었는데 나은이가 먼저 귀신 본 것을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손나은 씨는 "회식 때 이야기했더니 서영희 씨도 같은 경험을 했다고 해서 너무 놀랐다"며 "사람들이 자꾸 지어낸 이야기 아니냐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출연한 영화 '여곡성'은 국내 동명 호러 사극을 리메이크한 영화로 다음달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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