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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Aug 22. 2016

우리가 뒤척이면서 잠을 자는 이유

꿈쩍도 하지 않고 차렷 자세로만 자는 사람은 드물다. 한 번쯤은 뒤척이는 게 마련이다. 사람은 1시간에 5번 정도 뒤척이는 게 정상이라고 한다.


지난달 15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서 호흡기내과 전문의 신철 교수는 "자면서 움직일 수 밖에 없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영상 1분 29초).


신 교수에 말에 따르면 사람은 호흡과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하기 위해 자면서 뒤척인다. 잘 때 뒤척이는 행동은 자연스러운 행동이라는 이야기다. 그는 "8시간 정도 잤을 때 40번 정도는 뒤척인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차렷 자세로만 자면 오히려 아침에 힘들 수 있다고 했다. (☞영상 바로가기)


MBC '기분좋은 날'



신 교수는 옆으로 자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똑바로 누워서 자면 기도가 막혀 호흡이 불편할 수 있다"며 "옆으로 자면 기도가 열린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엎드려 자는 습관은 좋지 않다고 조언했다. 그는 "엎드려서 자면 호흡할 때 나오는 가슴을 막는다"고 했다. 제대로 된 호흡을 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신 교수는 "수면무호흡 환자들이 대부분 엎드려서 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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