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같이 울어주셔서 감사" 손연재가 남긴 글

by 위키트리 WIKITREE
img_20160821162107_aa406fff.jpg 인스타그램, 손연재


손연재 선수가 그동안 응원해준 팬들에게 글을 남겼다.


21일(한국시각)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을 마친 손연재 선수가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다. 그는 "경기 끝나고도 사실 결과는 생각나지도 않았고 그저 진심을 다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온 힘을 다해 경기를 끝냈다는 사실에, 또 지금까지 해왔던 노력들을 다 보여줬단 생각에 눈물이 났어요"라고 했다. 그는 "저는 그 어떤 금메달보다도 행복하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손연재 선수는 "같이 울어주셔서 기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며 "그 누구보다도 행복합니다"라고 했다. 그는 시원한 옷차림에 선글라스를 낀 채 활짝 웃고 있는 사진도 함께 올렸다.


이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리듬체조 결선에서 동메달 3위 선수와 0.685점 차이로 4위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뒤 대기석에서 눈물을 흘리는 손연재 선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img_20160821162120_11742d13.jpg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을 마치고 퇴장하는 손연재 선수 / 연합뉴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중2병보다 무서운 '초4병'이 등장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