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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Aug 24. 2016

타일러가 한국 청년에게 해주고 싶은 말

"가능성 너무 크다"

서울의 한 백반집에 미국, 영국, 인도에서 온 외국인 3명이 모였다. ‘한국말 잘하는 외국인’으로 인기를 끈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함께해 눈길을 끈다.  


지난 22일 페이스북에 공개된 ‘우리는 몰랐던 대한민국’ 두 번째 시리즈 영상이다.(☞영상 바로가기) 영상에는 이들이 한국 청년에 대한 생각을 전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어려운 현실에 낙담하고 있는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주목할 만하다. 

  



타일러는 “현실 앞에 무너지기에는 한국 청년들이 가진 가능성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청년들에 대해 “위 세대들의 ‘안정적인 것’만 추구하라는 조언에 새로움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또 “‘헬조선’이라는 말이 생긴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한국 청년들의 가능성이 커 ‘헬조선’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스타트업 기업 해외 진출을 돕는 에이전트인 네이슨은 변화하고 있는 한국 젊은이들에 대해 긍정적인 속내를 내비쳤다. 그는 “한국에 처음 왔을 때보다 자신들이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스스로 생각하기 시작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 젊은이들을 향한 조언과 응원도 아끼지 않았다. 삼성전자에서 10년째 근무하고 있는 바슈쿠마르는 인도에서 한 달에 50달러 밖에 벌지 못했던 자신의 젊은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눈앞의 한 가지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며 ‘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 한 단계씩 이루려고 해보라”고 전했다.


또 타일러는 “‘일단 해봐’라는 말을 하고 싶다”며 “한국 청년들은 시작하겠다는 결심만 하면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좋은 성과를 낸다”고 칭찬했다. 


“한국 청년들, 그냥 계속… 계속했으면 좋겠어요. 포기하지 않고.” 


이들이 전한 이야기처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끝까지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대한민국 청년들에게는 외국인들도 인정한 ‘무한 잠재력’이 있으니 말이다. 


이 영상은 삼성그룹에서 우리 사회의 강점과 잠재력을 알리기 위해 제작했다. 24일 현재 영상 조회수 6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한국 청년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말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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