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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09. 2018
의도치 않게 SNS에서 난리 난 토트넘 선수 사진
포르투갈에서 `스포르팅` 구단 관계자 및 선수와 찍은 사진
에릭 다이어 인스타그램손흥민 선수(토트넘 홋스퍼) 팀 동료인 에릭 다이어(Dier·24)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평범한 사진' 한 장이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다이어는 지난 8일(현지시각) 인스타그램에 포르투갈 축구 구단 '스포르팅 리스본' 구단 관계자 및 선수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다이어는 영국 선수이지만, 어렸을 때 포르투갈에서 자랐다. 선수 생활도 스포르팅에서 처음으로 시작해, 스포르팅은 그에게 고향과 같은 구단이다.
구단 관계자들과 올린 단순한 기념 사진이었지만 SNS 이용자들은 다이어 트레이닝복에 유달리 튀어나와 있는 신체의 다른 부분에 주목했다.
이게 시각적 착시인지, 아니면 주머니에 다른 게 들어있는지는 분명치 않다. 어떤 이는 주머니쪽에서 '시작'되는 것을 보아 바지 재질이 굴곡져 보이는 착시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 축구 팬은 "이제서야 왜 에릭 다이어가 민첩하지 못한지 알겠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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