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 마틴 리버, 12일(현지시각) 향년 95세로 별세
수많은 슈퍼 히어로들을 탄생시킨 히어로들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
미국 방송 CNN 등 보도에 따르면 마블 코믹스의 명예회장 스탠리 마틴 리버(Stanley Martin Lieber·95)가 12일(현지시각) 별세했다.
앞서 몇 년 전부터 폐렴으로 투병해온 스탠리는 지난달 31일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LA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스탠리 대변인은 "월요일 LA 스탠리의 집에서 건강이 악화돼 의료센터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라고 현지 매체들에 전했다.
스탠리는 스파이더맨·엑스맨·판타스틱4·어벤져스·닥터스트레인지·헐크 등 여러 마블 코믹스 히어로들의 공동 창작자 중 한 명이다.
스탠리는 마블의 명예 회장이자 만화가, 영화 제작자, 배우였다. 그는 약 40편의 마블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다.
스탠리는 1994년 '윌 아이스너 어워드'를 수상하는가 하면 1년 뒤인 1995년에는 잭 커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그는 2008년 '미국 예술 훈장'을 받기도 했다.
▼아직도 안봤어? WIKITREE 오늘의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