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위키트리 WIKITREE Nov 13. 2018

현실화된 장기하와 얼굴들 '빠지기는 빠지더라' 광고

장기하와 얼굴들, 2년 전 발표한 곡 `빠지기는 빠지더라`로 광고 찍어

때는 2년 전인 2016년. 


장기하와 얼굴들은 4집 수록곡 ‘빠지기는 빠지더라’를 발표했다. 


‘빠지기는 빠지더라’는 ‘고기 냄새도 싹’, ‘생선 냄새도 싹’이라는 가사로 시작된다. 탈취제를 뿌리면 온갖 냄새가 싹 빠지듯 헤어진 연인에 대한 마음도 결국 사라진다는 노래다. 


그런데 이 곡이 공개되자 뜻밖의 댓글들이 달리기 시작했다.


유튜브, 1theK (원더케이)


그리고 2년 뒤 이 댓글들은 현실이 됐다. 


“이 형들 진짜 광고 찍었어ㅋㅋㅋ”


장기하와 얼굴들이 진짜 페브리즈 광고를 찍은 것이다. 


[장기하X페브리즈] 빠지기는 빠지더라 Full Ver. / 유튜브, Febrezelove


장기하와 얼굴들의 ‘빠지기는 빠지더라’가 페브리즈와 만나 새로운 뮤직비디오가 탄생했다. 


광고 영상에서 장기하와 얼굴들은 음식 냄새, 땀 냄새, 반려동물 냄새 등 온갖 냄새에 페브리즈를 뿌리며 ‘빠지기는 빠지더라~’를 외친다.  


무표정한 모습으로 노래를 부르는 장기하와 얼굴들과 달리, 페브리즈 맨 광고에서도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정상훈 씨는 때론 식당 아주머니로, 때론 요가를 즐기는 여성으로 변신하며 코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하 유튜브, Febrezelove


네티즌 반응 폭발 “결국 찍었네 찍었어ㅋㅋㅋ”


광고 영상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특히 최근 장기하 씨가 개인 인스타그램(@kihachang)에 ‘가사의 소재가 되어준 바로 그 제품의 모델이 되어 매우 기쁘다’라는 멘트와 함께 광고 영상을 올리자, 댓글 창은 ‘페브리즈 탁월했다.’, ‘노리고 쓴 노래냐’, ‘ 목적달성’ 이라며 네티즌들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도배됐다. 



유튜브 댓글 창에도 ‘이 노래로 드디어 광고를 찍는구나’라며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이하 유튜브, Febrezelove


‘미친 중독성’... 한 번 들으면 빠져


‘빠지기는 빠지더라’는 곡이 발표됐을 때부터 엄청난 중독성을 자랑했던 곡이다. 장기하와 얼굴들 특유의 현실적인 가사와 독특한 후렴구 멜로디 때문이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이번 페브리즈 광고를 위해 기존 가사에 ‘페브리즈 칙칙칙 뿌리면~ 빠지기는 빠지더라’를 덧붙여 개사까지 했다. 



이로 인해 원래 중독성 강한 노래 후렴구였던 ‘빠지기는 빠지더라’ 외에도 


‘페브리즈 칙칙칙칙 뿌리면’ 이란 후렴구가 영상을 한 번만 봐도 계속 머릿속에 맴돌 정도라는 반응이 대다수다. 



페브리즈 뿌리면 ‘빠지기는 빠지더라~’


냄새 제거는 물론 항균 기능까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탈취제, 페브리즈. 페브리즈와의 콜라보를 통해 새롭게 만들어진 장기하와 얼굴들의 ‘빠지기는 빠지더라’ 뮤직비디오 영상은 페브리즈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바로가기)








▼아직도 안봤어? WIKITREE 오늘의 핫뉴스▼



작가의 이전글 방탄소년단 폄하하던 일본에서 새로 데뷔한 아이돌 그룹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