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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Dec 12. 2018

제네시스 G70, 연이은 극찬 의문 풀어주는 시승기

모터트렌드가 2019 올해의 차로 선정한 '제네시스 G70'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MotorTrend)'가 선정한 2019 올해의 차. 그 주인공은 바로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70'다. 


"BMW는 조심하라. 이건 진짜다"


'모터트렌드'에서 G70을 올해의 차로 꼽으며 앵거스 편집장이 언급한 한 마디만 봐도 어느 정도 극찬이 쏟아지는지 짐작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다. G70은 '2019 북미 올해의 차(NACTOY)’ 승용 부문 최종 후보에도 올랐다.



제네시스 G70이 이처럼 해외에서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과제를 해결했다는 극찬을 받으며 외신을 비롯해 국내 매체에서 많은 기사 또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기사들에는 G70이 현재 받고 있는 평가에 대한 의문을 품는 이들도 있다. 


"로비 잘하면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 선정될 수 있는 거 아냐?", "G70이 좋아봤자 진짜 BMW를 제칠 수 있겠어?"처럼 말이다. 


당신도 같은 의문을 품었다면 아래 영상을 확인해보자. 자동차전문지 '오토헤럴드'에서 지난 9일 공개한 '제네시스 G70' 뒷담화 시승기다. 


유튜브, Autoherald TV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는 "만약 국내 언론이 모터트렌드와 같이 G70을 극찬했다면 돈 받고 쓴 기사라는 댓글이 폭주했을 것이 분명하다. BMW 3시리즈를 물어버린 G70이 어떤 차인지부터 간략하게 알아보겠다"라며 시승을 시작했다. 


유튜브 오토헤럴드TV 캡쳐


이어 그는 G70을 '2019 올해의 차'로 선정한 '모터트렌드'에 대해 언급했다. 모터트렌드는 지난 1949년부터 자동차 전문가들의 공정하고 깊이 있는 분석과 깐깐한 평가로 오랜 시간 테스트 후 '올해의 차'를 선정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 최고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MOTORTREND


그는 "유독 업계에서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에 더 집중하는 이유는 소비자들에게 워낙 신뢰를 얻고 있기도 하며, 당장 그다음 해 판매와 직결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직접 주행을 해보며 "BMW 3시리즈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가 나오듯 실제로도 G70에는 잘 달리기 위한 첨단 성능과 주행 시스템 장치가 사용됐다. 덕분에 머뭇거림 없이 차체를 밀어주는 가속감과 순발력이 뛰어나다"라고 평가했다. 

 

이하 오토헤럴드TV 캡쳐


G70 시승을 마친 그는 "G70는 이전 G90, G80과 다르게 람보르기니 출신인 맨프레드 피츠제럴드를 중심으로 알버트 비어만과 파예즈 라만, 벤틀리 출신 디자이너 루크 동커볼케, 부가티 디자이너 출신 사샤 셀리파노프 등으로 구성된 제네시스 브랜드 드림팀의 손길로 만들어낸 첫 번째 순수 혈통이다"라며,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 수상을 계기로 판매까지 이어져 북미 시장 활로가 트일지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네시스 G70이 승용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2019 북미 올해의 차’는 내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모터트렌드 이외에도 미국 자동차 전문 매거진 ‘카앤드라이버’가 선정한 베스트 톱10에 G70이 선정됐다. 미국 진출 30년 만에 쾌거를 이룬 제네시스 드림팀이 국산차의 위엄을 세계에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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