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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Jan 17. 2019

사람들 깜짝 놀라게 한 '요술공주 밍키' 충격적 결말

이기광 씨가 “혹시 `새드엔딩` 아니냐”며 발상 전환해 맞힌 문제

네이버TV,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만화 '요술공주 밍키'에 대한 문제를 풀던 출연진이 결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지난 16일 방영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1980년대 방영해 인기를 끌었던 만화 '요술공주 밍키' 마지막 결말을 맞히는 문제가 나왔다. 방송인 출연자 김숙, 송은이 씨는 '밍키' 주제곡을 부르며 "어릴 때 정말 인기 많았던 만화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결말은 기억하지 못해 난감해했다.


이하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연진은 "우주선을 타고 하늘나라로 갔다", "대학생이 된다" 등 오답을 내놨다. 이기광 씨는 "결말이 '새드엔딩'이라 문제로 나온 것 같다"라며 "밍키가 죽는 게 아닐까"라고 말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어떻게 죽는지 정확하게 얘기해달라"며 정답을 인정했다.


출연진이 맞힌 정답은 "교통사고로 밍키가 사망한다"였다. 제작진은 "'요술공주 밍키' 마지막 장면은 밍키가 도로에 떨어진 공을 주우려다 트럭에 치여 죽게 되는 장면이다"라고 설명하며 자료화면을 틀었다. 출연진은 마지막 결말 장면을 직접 확인한 뒤 충격에 빠졌다. 송은이 씨는 "너무 충격을 받아서 오히려 결말을 기억 못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요술공주 밍키' 제작을 지원하던 완구회사가 판매량이 줄자 지원을 끊었다"며 "어쩔 수 없이 종영을 해야 하는 상황 때문에 교통사고 당하는 결말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요술공주 밍키'는 일본 원작 '마법의 프린세스 밍키모모'를 수입한 만화로 1983년 KBS2에서 방영됐다. 실제 만화에서는 밍키가 교통사고 이후 인간 부모 밑에서 환생한다는 내용까지 포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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