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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Jan 31. 2019

이재명 경기도지사,지역화폐 성공해야 공동체 경제 온다

이하 뉴스1


'경기지역화폐'(이하 지역화폐) 활성화방안 토론회에 참석한 각계각층 대표는 "지역화폐를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소득주도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31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지역화폐 활성화 방안토론회’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문희상·김경협·김영진 등 42명의 국회의원, 인태연 청와대자영업비서관 등 정부관계자를 비롯, 소상공인 및 자영업 단체, 소비자, 아동부모, 청년 등 각계각층 대표 1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의 주제인 '지역화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31개 전 시·군에서 발행하는 대안화폐로, 대형마트·백화점을 제외한 우리동네 상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토론회에서 '지역화폐' 확산을 통해 다같이 잘 사는 '공동체 경제'가 찾아오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지사는 “우리 경제의 어려운 것은 자본, 기술, 배움, 인구가 부족해서가 아닌, 자원과 기회가 한곳에 쌓여 잠자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며 문제를 꼬집었다.


이어 “우리 경제도 지방과 골목, 서민과 영세자영업자가 함께 공평하게 기회를 누리는 사회로 바뀌어야 한다. 그것이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담보하는 정책으로 현 정부가 추진하는 소득주도성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토론회 참석자들도 '지역화폐' 도입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뜻을 밝혔다. 지역화폐를 확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지급수단 다양화'를 비롯해 포인트 및 연말정산 혜택 제공,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등이 제시됐다.


'지역화폐'는 향후 4년간 1조5905억원 규모로 발행될 계획이다.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함께 보편적 복지가 지역경제를 이끄는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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