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다혈질 성격은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다
사람 성격은 참 다양하다. 이 가운데 평소 잘 욱하는 다혈질 성격을 가진 사람도 있다. 솔직히 다혈질은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다. 한마디로 '고쳐야 하는 모난 성격'이다.
특히 이런 사람과 연애하면 큰 다툼이 생길 수도 있다. 다혈질 이성친구는 '화약고' 같은 사람이다. 평소에는 별일 없이 잠잠하다가 갑자기 건드리면 폭발하는 그런 사람 말이다.
혈액형은 과학적이지 않지만 B형인 사람이 다혈질일 가능성이 높다는 속설도 있다. 물론 살다 보면 A형 다혈질, O형 다혈질, AB형 다혈질을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 다혈질 이성친구에게 보여주면 좋은 팁 7가지를 적어봤다.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가 잘 욱하는 다혈질 성격을 갖고 있다면 이 내용을 보여주자. 성격을 단숨에 바꿀 수는 없지만 꾸준히 노력하면 얼마든지 고쳐나갈 수 있다.
다혈질은 화를 순간적으로 한꺼번에 쏟아낸다. 폭발하는 화산처럼 말이다. 그러면서 언성을 높이고 심할 때는 상대방에게 상처 주는 말을 내뱉는다. 화가 치밀었을 때 일단 침묵해보자. 이후 화가 어느 정도 가라앉은 뒤 불쾌했던 감정이나 불만사항을 말해보자. 그때 얘기해도 늦지 않다.
상대방에게 불쾌한 감정이나 불만사항은 얼마든지 얘기해도 된다. 그러나 화를 동반하면 '감정적인 사람'으로 오해를 받기 쉽다. 화를 심하게 낼 경우 오히려 상대방에게 사과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사회는 냉정한 곳이다. 인간 관계 역시 유리잔처럼 한 번 깨지면 쉽게 붙이기 어렵다.
3. 지나친 감정 몰입은 피한다
화가 날 때 그 상황에 너무 감정을 몰입하지 않는 게 좋다. 화는 순간적으로 치밀어오르고, 금세 잊히면서 가라앉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불쾌한 상황에 지나치게 감정을 몰입하게 되면 잊히는 시간도 늦춰진다. 한 발 물러나 마치 '남의 일'을 보듯 태연하게 대응해보자.
4. 사람과 행동을 구분한다
사람과 행동을 구분하면 조금 더 이성적이고 냉정해질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잘못을 할 수 있고 실수를 할 수 있다. 화가 치밀어오른 순간 '잘못된 행동은 문제 삼되 그런 행동을 한 사람은 용서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자. 그러면 상대방을 향했던 분노가 서서히 누그러지게 된다.
화가 심하게 났을 때 보통 감정적인 언행을 하기 쉽다. 상대방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기도 하고 심지어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일은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 단순히 말로 사과하는 건 별다른 효과가 없다. 반성문을 써서 재발 방지를 약속받아야 한다.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화를 심하게 내다 욕설이나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도 있다. 이때 상대방은 절대로 이해를 해주면 안 된다. 일종의 '범죄'이기 때문이다. 만약 이런 일이 발생하면 그 사람과 관계를 즉시 정리하는 게 좋다. 심한 피해를 입었다면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사회에서 화를 내는 사람은 위너가 아니라 '루저'가 된다. 감정적이고 몰상식하고 비이성적인 그런 사람으로 낙인 찍힌다. 화를 내지 않고 상대방에게 불만사항이나 불쾌한 감정을 조근조근 잘 따지는 사람이 결국 사회에서 위너가 된다. 이런 게 소위 말하는 '소셜 스킬(사회적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