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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Apr 11. 2019

한국에서 아쉽게 사라진 외국 음식점 8곳

“외국에서 보면 더 반갑다”


한국에 입점했다가 철수한 외국 브랜드를 그리워하는 이들이 있다. 일부 인터넷 이용자들은 해외여행 중 한국에서 철수한 브랜드를 만나면 방문해 아쉬움을 달랜다고 말한다. 



한국에서 아쉽게 사라진 외국 음식점 8곳을 모았다.



1. 베니건스(Bennigan's)


미국 레스토랑 체인점인 베니건스는 1995년 대학로에서 한국 매장을 처음 열었다. 미국 베니건스와는 관계없이 독자적으로 운영됐던 한국 베니건스는 2016년 2월 마지막 점포가 문을 닫으며 영업을 종료했다. 잼과 곁들여 먹는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로 유명했다.


셔터스톡
영화 '쉬리' 스틸컷



2. 요시노야(Yoshinoya)


일본 여행을 가면 쉽게 마주칠 수 있는 '규동' 체인점 요시노야는 1995년 한국에 진출했었다. 당시 종로2가점과 강남점 두 군데 점포를 운영했지만, 당시 '규동'에 대해 많은 고객이 잘 몰랐기 때문에 성공하지 못했다.


이하 셔터스톡



3. 카리부 커피(Caribou Coffee)


카리부 커피는 스타벅스, 던킨도너츠에 이어 미국 커피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다. 지난 2009년에 시작해 양재점, 신촌점 등 영업을 했지만, 현재는 매장이 남아있지 않다.




4. 웬디스(Wendy's)

  

웬디스 버거는 사각형 모양으로 만든 햄버거 패티로 인기를 얻어 미국에서 2, 3위를 다투는 패스트푸드 업체다. 1984년 계약을 맺고 한국에 처음 들어온 뒤 종로 2가, 양재역, 압구정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매장이 있었다. 1998년 계약 종료로 한국에서는 사라졌다. 




5. 하디스(Hardee's)


미국에서 '칼스 주니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패스트푸드 업체 하디스는 1990년 한국에 진출해 종로2가 등에 매장을 뒀다. 미소를 짓고 있는 별 모양 로고가 눈에 띄어 '만남의 장소'로 활용되기도 했다. 1999년 그룹 베이비복스가 CF를 촬영했지만 2000년대 이후 매장을 철수했다.


유튜브, 황수현



6. 위남키(Wee Nam Kee)


싱가포르에서 국민 브랜드에 가까울 정도로 유명한 치킨 라이스 전문점인 위남키는 지난 2015년 한국에 매장을 열었다. 매장을 연 이후 SNS에 알려지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2016년 말경 갑자기 폐점해 많은 고객이 아쉬워했다.


위남키 홈페이지



7. 토니로마스(Tony Roma's)  


미국 패밀리레스토랑 토니로마스는 1995년 한국에 진출해 19년간 영업했다. 간판 메뉴 '바비큐 백립'이 인기를 끌어 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했다. 2014년을 끝으로 매장을 철수했다.


이하 셔터스톡



8. 로손(Lawson)


일본에서 세븐일레븐, 훼미리마트와 함께 3대 편의점 업체인 로손도 한국에 진출한 적이 있었다. 1989년 광화문에 문을 연 뒤 많은 점포를 운영했지만, 현재 한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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