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위키트리 WIKITREE Apr 29. 2019

마블 덕후들 찬사 쏟아진 '마블 UT' 특별관 후기

※해당 콘텐츠에는 어벤져스 : 엔드게임 스포가 없습니다.


“아닌 척 해도 우리에겐 뭔가 ‘있어보이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의 ‘가오’는 소중하니까!”  



[요즘사람 김가오] EP14. "영화관 좌석을 뜯어오고 싶었어요.." 마블 덕후들 찬사 쏟아진 '마블 UT' 특별관 후기 


최근 그야 말로 ‘미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어벤져스 : 엔드게임’. 엔드게임을 보기 위한 암표 거래가 성행하고, 영화관 주변 식당에 스포일러 자제를 부탁하는 안내문이 붙을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하 위키트리


요즘 굉장히 바쁜 김가오지만 회사에서 억울하게 스포를 당하고 싶진 않았다.(절대 같이 볼 여자친구 없어서 그런 거 아님) 기왕 볼 엔드게임이라면 좀 더 특별하고 ‘가오 살게’ 즐겨보자는 마음으로 용산 CGV를 찾았다.


김가오가 찾은 용산 CGV에서는 유니클로의 UT와 마블의 콜라보를 기념해 다가오는 5월 7일까지 유니클로 '마블 UT' 특별관이 운영된다. 지난 28일, 진정한 ‘팬잘알’ 영화관이라는 이 특별관을 직접 찾았다.   



우선, 영화관에 마블 캐릭터들과 함께 엔드게임 관람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대형 포토월이 설치되어 있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김가오.jpg  



실제로 스파이더맨 코스프레를 하고 온 관람객도 있었다.  




이번에 마블과 콜라보한 UT를 모든 좌석에 입혀놓은 특별관에 입장하자마자 “이건 진짜 신박하다”는 말이 육성으로 터져 나왔다. 


영화를 기다리며 UT에 그려진 마블 일러스트에 등장하는 캡틴아메리카, 아이언맨, 헐크, 스파이더맨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다. 사실 에디터가 이날 입은 티셔츠도 이번에 출시한 마블 UT다.(남자는 역시 핑크 ^.<)  



이날은 특별관으로 운영되는 5관에서 사전에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15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엔드게임 무료 상영회를 진행했다.   



혹여 아직 엔드게임을 관람하지 못했거나, n회차 관람을 준비하고 있다면 '마블 UT' 특별관을 기억하자. 5월 7일까지 방문해 특별하게 꾸며진 영화관에서 엔드게임의 감동을 느껴보자.  



“어벤져스는 끝났지만 김가오는 너무 아쉬오ㅠ3ㅠ 힝 힝”


영화가 끝나고 특별관에 가득했던 유니클로 마블 UT가 계속 눈에 밟혔다. 평소 캐릭터 굿즈나 프린팅 티셔츠를 구매하거나 선호하지 않는 에디터도 가볍게 데일리 아이템으로 착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마음에 드는 마블 UT를 골라 입어봤다.   



이번 마블 UT에는 뉴욕의 세계적인 아티스트 제이슨 폴란이 직접 마블 히어로를 표현했다. 


특히 개성 강한 폰트 디자인으로만 마블의 히어로를 표현하거나, 미니멀한 사이즈와 굵은 선으로 캐릭터를 강조하는 등 마블의 히어로들을 일상 생활에서 가볍게 입을 수 있는 티셔츠 프린팅으로 해석해낸 그만의 방식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유니클로, ⓒ 2019 MARVEL


“어벤져스의 여운을 가장 패셔너블하게 간직할 수 있는 방법”


마블 히어로들의 화려하고 긴장감 넘치는 전투씬의 여운이 아직도 맴돈다면, 더 이상 어벤져스 시리즈를 볼 수 없음에 눈물이 앞을 가린다면, 가까운 유니클로에서 이번 마블 UT를 입어보자. 


유니섹스 디자인으로 남녀 모두 입을 수 있고, 유아용도 출시돼 마블 히어로를 사랑하는 이에게는 선물로도 더할 나위 없겠다. 


유니클로, ⓒ 2019 MARVEL



          



작가의 이전글 “VIP룸, ‘몰카’까지” 버닝썬사태 닮아 화제인 영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