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민식 - 최광일
배우 최민식 씨 동생은 JTBC 드라마 '라이프'에서 장기이식센터 센터장 '장민기' 역을 연기한 배우 최광일 씨다.
연극무대에서 활동했던 최광일 씨는 영화 '1987'에서 '안계장' 역을, '7년의 밤'에서 '현수부' 역을 연기했다.
최광일 씨는 과거 인터뷰에서 "형 때문에 연극을 하게 된 건 아니에요"라며 "연극 '실비명'에서 송영창 씨 연기를 본 게 계기가 돼 배우 생활을 시작했어요"라고 말했다.
2. 김태희 - 이완
배우 김태희 씨 친동생은 배우 이완 씨다.
2000년 CF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태희 씨는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 KBS 드라마 '구미호 외전' 등에 출연했었다. 이후 SBS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MBC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완 씨는 2004년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완 씨와 김태희 씨는 방송에서 '현실 남매'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과거 SBS '좋은아침'에 출연한 이완 씨는 누나 김태희 씨에 대해 "누나는 실물보다 화면이 더 낫다"며 "누나는 내게 3번까지 경고한 후 발로 때린다. 맞으면 너무 아파서 5초 동안은 소리가 안 나올 정도"라고 말하기도 했다.
3. 이유비 - 이다인
배우 이유비, 이다인 씨는 자매다. 어머니 견미리 씨 뒤를 이어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다.
이유비 씨는 2011년 MBN 드라마 '뱀파이어 아이돌'로 데뷔했다. 이후 MBC 드라마 '구가의 서', SBS 드라마 '피노키오', tvN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등에 출연했다.
2014년 데뷔한 동생 이다인 씨는 데뷔 초 가족에 대한 악성댓글에 시달렸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다인 씨는 스포츠서울과 인터뷰에서 "10~20년 후에도 제가 견미리 딸, 이유비 동생인 건 변함이 없고, 그때도 가족에 대한 질문을 받을 거라 생각한다. 그건 아무렇지도 않다"며 "'엄마 영향력으로 드라마에 출연했냐'는 반응이나 가족을 욕하는 말들도 처음에는 속상했지만 이제는 무뎌진 것 같다. 제가 사람들 인식을 바꿀 만큼 잘하게 되면 그분들도 저를 누구의 가족이 아니라, 배우 이다인으로 봐줄 날이 오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4. 크리스탈-제시카
자매인 크리스탈(정수정)과 제시카(정수연)는 아이돌 출신이다.
크리스탈은 걸그룹 에프엑스, 제시카는 소녀시대로 데뷔했다.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는 크리스탈은 2015년 제51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시카는 2014년 소녀시대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올 봄 제시카가 본인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당사는 소녀시대 및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5. 지코 - 우태운
지코(우지호)는 2011년 블락비 싱글 앨범 'Do U Wanna B?'로 데뷔했다. 프로듀서로도 잘 알려진 지코는 2016년 tvN '현장토크쇼-택시'에서 저작권료가 '억대'라고 밝혔다.
당시 지코는 자신의 수입을 "집안 빚을 갚는데 사용했다"며 "집이 어려웠어도 제 꿈을 위해 부모님이 노력해주셨다"고 말했다.
지코 형 우태운 씨는 2015년 Mnet '쇼미더머니'에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이후 '쇼미더머니6'에도 출연한 우태운 씨는 2016년 싱글 앨범 '내꺼 빼껴'를 발매했다.
지난해에는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스타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인 JTBC '믹스나인'에 오디션 참가자로 출연하기도 했다.
6. 류화영 - 류효영
걸그룹 티아라 출신인 류화영 씨와 배우 류효영 씨는 쌍둥이 자매다.
류화영 씨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티아라 멤버로 활동했다. 이후 SBS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JTBC 드라마 '청춘시대', KBS 드라마 '매드독' 등에 출연하며 지난해에는 K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류화영 씨 쌍둥이 언니 류효영 씨는 2010년 제80회 춘향선발대회 진(眞) 출신으로 tvN 드라마 '가족의 비밀', MBC 드라마 '황금주머니', TV조선 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에 출연했다.
7. 산다라박 - 천둥
걸그룹 2NE1 멤버 산다라박(박산다라)은 엠블랙 출신 천둥(박상현)과 친남매 사이다.
산다라박은 2004년 ABS-CBN '스타 서클 퀘스트' 연예인 공채 프로그램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필리핀에서 방송 활동을 하던 산다라박은 2009년 2NE1 싱글 앨범 'Lollipop'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2009년 엠블랙 싱글 앨범 'JUST BLAQ'으로 데뷔한 천둥은 2014년 엠블랙을 탈퇴했다. 이후 2016년 첫 솔로 미니 음반 '썬더'를 내고,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 영화 '포에버: 홀리데이 인 발리'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