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들 사이 인싸템 등극한 '오덴세'

너무 예뻐서 "개미지옥”이라는...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 중 또 하나 재미는 같은 공간에서 매일 '식사'를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결혼식 후 집들이 겸 식사 모임도 많기 때문에 많은 신혼부부들이 식기세트를 비롯한 주방용품에 많은 고심을 한다. 

최근 젊은 신혼부부 사이 '키친 인싸템'이라 불리는 브랜드 '오덴세'의 인기 또한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 '오덴세'는 특히 tvN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스페인 하숙'을 통해 감각적인 스타일의 테이블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이하 tvN '스페인 하숙'

TV 속에서 봤던 그 ‘반달그릇’ ?

'오덴세'는 절제되어있지만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이들이 해외 고가 브랜드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오덴세'는 CJ ENM 오쇼핑부문에서 기획한 국산 브랜드다. '스페인하숙' 방송에 꾸준히 등장한 오덴세의 제품 라인은 '얀테 아츠'와 '레고트'다. 

특히 신혼부부 사이 가장 큰 인기를 끌고있는 라인은 반달모양의 '레고트'다. 독특하지만 심플한 디자인 덕에 전국 40여개 매장에서도 해당 제품은 재고가 부족한 상황까지 연출되고 있다.    

이하 오덴세 인스타그램

지난 3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문을 연 ‘오덴세 다이네트’ 매장에도 신혼부부 30대를 비롯해 40-50대까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매장 운영기간은 약 20일 정도였지만 3월에만 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CJ ENM 오쇼핑부문

CJ ENM 오덴세 관계자는 “(스페인 하숙은)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우리 브랜드 타겟과 잘 맞을 것으로 예상했다. 부담 없는 자연스러운 노출로 프로그램에 오덴세가 잘 녹아든 것이 성공요인”이라며 “앞으로도 TV뿐 아니라 영화나 모바일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vN 프로그램 '윤식당'을 비롯해 드라마 '미스터선샤인'에서도 큰 주목을 받기 시작한 '오덴세'. 이번 '스페인 하숙' 방송을 통해 그 인기의 정점을 찍고 있다. '오덴세'는 쿸웨어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주방용품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테이블웨어 라인으로만 출시됐던 '레고트'의 디자인을 조리기구에도 접목하여 오는 10일부터 '레고트 쿡' 제품도 출시된다.   

오덴세 홈페이지

소비자들의 오덴세 후기는 소셜미디어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이 들은 "플레이팅 하는 재미를 느끼고 있다"며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계속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개미지옥 브랜드'라고 칭하고 있다. 오덴세의 레고트 라인을 비롯한 얀테 아츠, 레고트쿡, 아틀리에, 미스터선샤인 등 제품들은 CJ오쇼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덴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