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좀 한다’는 이들이 모여 맛있는 음식과 술을 앞에 두고 먹기 전 꼭 행하는 ‘의식’이 있다. 바로 경건한 인증샷 타임이다.
최근 인스타그램을 둘러보면 술자리나 맛집에서 찍은 다양한 인증샷 속에서 유독 많이 발견할 수 있는 술이 있다. 바로 지난 3월 출시된 초록병 맥주 ‘테라(TERRA)’(이하 테라)다.
국내 레귤러 라거로는 처음 시도한 파격적인 초록병 디자인이 인증샷 ‘뽐뿌’를 불러일으켰기 때문일까, 테라는 출시와 함께 인스타그래머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대세 맥주’ 반열에 올라섰다.
인기를 증명하듯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테라’를 검색하면 2만 5천개에 달하는 게시물이 등장한다. 과연 자타공인 ‘맥주 러버’들은 대세 맥주 테라를 어떻게 즐기고 있는지 살펴보자.
#삼각테라 #뭉치면간지폭발
술자리에서 테라를 활용해 로고에 날렵하게 나타난 역삼각형을 표현하는 인증샷은 단연 압권이다. 즐거움 가득한 술자리에서 친구들과 함께 좀 더 특별한 인증샷을 남기고 싶다면 이 ‘삼각테라’ 인증샷을 응용해보면 어떨까.
#치맥 #삼맥 #안주랑조합환상
특히 시원하고 청량한 맛의 ‘리얼탄산’을 강조한 테라는 치킨, 삼겹살 등 기름진 안주와 최고의 궁합이라는 평이다. 친구들과의 즐거운 술자리, 회식자리에서도, 집에서 혼자 마시는 ‘혼맥’의 순간에도 테라와 맛있는 음식의 조합을 놓치지 말고 카메라에 담아보자.
#피크닉 #노상 #좋은맥주는장소를가리지않아
캔맥주로 출시된 테라를 한강 공원과 바닷가의 낭만과 함께 즐기는 이들도 있었다. 좋은 날씨와 분위기에 시원한 맥주까지 함께하는 요즘의 순간들을 사진으로 남기고 기억해보자.
예쁜 디자인만큼이나 맛도 훌륭하다는 평을 받으며 승승장구 하고있는 테라는 출시한 지 39일 만에 100만 상자가 나갔다. 이는 약 1초에 10병씩 판매된 셈이다. 대한민국 맥주 사상 최단 시간 기록으로 그야말로 국내 맥주 신제품으로서 ‘역대급 임팩트’를 보여준 것이다.
올해도 찜통 더위를 예고하고 있는 이번 여름이다. 다가올 여름 휴가, 본격적인 여름 프로 스포츠의 열기, 방학, 페스티벌 시즌에도 ‘청정라거’ 테라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