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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Mar 06. 2020

“달달한 냄새가♥” 슈거 크럼블 밀크티 출시한 '공차'

공차, 작년 '브라운슈가'에 이어 '슈거 크럼블 2종' 새롭게 출시


작년을 휩쓴 음료 아이템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10명 중 9명은 단연 ‘흑당’이라고 말할 것이다. 특히 많고 많은 흑당 음료 중에서도 대히트를 친 강자는 바로 공차의 ‘브라운슈가’다.


브라운슈가를 머금은 쫄깃쫄깃한 쥬얼리를 내세워 ‘1일 1잔’을 가능케 했던 공차가 올해는 수제 달고나를 올린 ‘슈거 크럼블 2종’으로 또 한 번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음료업계에 뉴트로 열풍이 불고 있다. 추억의 재료들이 주목받고 있는 와중에 늘 발 빠르게 트렌디한 메뉴를 출시하는 ‘공차’가 이번엔 수제 달고나를 택했다. 슈거 크럼블 2종은 작년 4월 출시 이후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한 브라운슈가를 업그레이드 한 버전이다. 


슈거 크럼블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달콤하고 바삭한 수제 달고나를 잘게 부숴 음료 위 소복하게 올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나 때는 말이야…’ 예전 시절을 추억하는 2030세대와 복고를 재밌고 새롭게 즐기고자 하는 10대라면 공차의 이번 신메뉴를 놓쳐선 안 된다.


공차


출시 소식과 함께 평소 공차 브라운슈가의 덕후였던 이들을 설레게 만든 신메뉴를 발 빠르게 만나봤다.  



# 부드러운 밀크티 위에 달콤한 ‘수제 달고나’가 녹아든 ‘슈거 크럼블 2종'


이하 위키트리


가장 눈에 띄는 핵심 메뉴라 할 수 있는 ‘슈거 크럼블 밀크티’는 공차의 향긋한 블랙티를 베이스로 한 밀크티에 잘게 부순 수제 달고나 토핑을 듬뿍 올렸다.  


수제로 만든 달고나에 부드러운 우유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깊은 풍미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평소 밀크티를 좋아한다면 수제 달고나를 올린 공차의 ‘슈거 크럼블’ 신메뉴 중 ‘슈거 크럼블 밀크티’를 추천한다.



이 음료의 또 다른 특징은 달콤한 맛에 어우러진 완벽한 비주얼이다. 토핑으로 올라간 수제 달고나 조각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밀크티에 부드럽게 녹아든다. 수제 달고나가 점차 밀크티에 녹으며 그라데이션을 만들어내는 ‘슈거 크럼블 밀크티’. 눈으로 한 번 입으로 또 한 번 그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공차’의 베스트 메뉴 중 하나인 ‘브라운슈가 쥬얼리 밀크티’의 달콤하고 쫄깃한 쥬얼리와 브라운슈가의 완벽한 그라데이션을 즐겨왔던 이들이라면 단연 좋아할 만한 메뉴다.



‘슈거 크럼블 크러쉬’는 다양한 식감이 특징인 만큼 취향에 따라 마시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빨대로 음료를 모두 섞어 한입 가득 들이켜보자.  부드럽고 시원한 크러쉬와 함께 바삭바삭한 수제 달고나, 쫄깃한 펄이 함께 씹혀 재밌는 식감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슈거 크럼블’ 음료에는 특별한 점이 또 있다. 음료의 베이스가 되는 블랙티를 매장에서 직접 4시간마다 95ºc에서 우려내 블랙티 고유의 향긋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 슈거 크럼블 받고 달콤하고 부드러운 ‘브라운 치즈’까지! ‘공차’에서 즐기는 음료의 무한 변신  


‘공차’는 수제 달고나를 활용한 메뉴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노르웨이 대표 유제품 회사인 ‘시노베핀덴’의 ‘브라운 치즈’를 접목한 신메뉴도 공개했다. 유청을 카라멜라이징해서 달콤한 맛은 물론 치즈의 짭짤한 맛까지 ‘단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메뉴다.


공차


먼저 ‘브라운 치즈 카라멜 밀크티’는 블랙티를 베이스로 한 밀크티에 밀크폼을 올린 후 쫀득한 펄까지 더했다. 평소 블랙밀크티+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딱이다. 


음료와 함께 입안 가득 머금게 되는 ‘브라운 치즈’는 씹으면 씹을수록 짭짤한 맛과 달콤함이 어우러진다. 특히 그동안 다른 음료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브라운 치즈’와 ‘밀크티’의 환상적인 조합을 먼저 즐긴 후, 마지막으로 쫀득한 펄까지 함께 먹으면 풍미와 더불어 완벽한 식감까지 만날 수 있다. 


이하 위키트리


단짠의 치즈와 밀크티의 환상적인 궁합에도 왠지 모를 아쉬움이 남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커피’가 들어간 음료만 마시는 ‘카페인 덕후’들이다.


이들을 위해 준비된 음료는 이번 신메뉴의 유일한 커피 메뉴인 ‘브라운 치즈 카라멜 카페라떼’다. 앞서 소개한 ‘브라운 치즈 카라멜 밀크티’와 같이 브라운 치즈의 짭짤하고 카라멜처럼 달콤한 맛은 똑같이 느낄 수 있으면서도 진한 커피가 추가됐다.


라떼에는 ‘공차’만의 스페셜 원두를 사용해 마치 구운 아몬드처럼 고소한 맛과 다크 초콜릿의 쌉쌀한 맛까지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커피 위에는 쫀쫀한 밀크폼이 올려져 있어 커피에 진한 풍미와 맛을 더해준다.



날씨가 점차 풀리고 있는 요즘. 따뜻한 차 대신 달달하고 시원한 음료가 생각나곤 한다. 달콤한 에너지 충전이 필요한 지금! 음료 천재 공차가 야심 차게 준비한 ‘크럼블 4종’ 신메뉴를 맛보러 가까운 공차 매장으로 향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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