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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Mar 09. 2020

코로나19 확산 막기 위해 대폭 지원 중인 현대차 상황

코로나19 치료 시 원활한 혈액 수급 위해 헌혈캠페인 진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여전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의 적극적인 지원이 돋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미 지난달 50억 원이라는 통 큰 기부와 더불어 의료진들과 피해자들을 위해 현금과 구호·방역 물품을 제공했다. 또한 임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사업장 위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는가 하면 협력업체를 적극적으로 챙기며 위기 속에서 훌륭한 선제대응을 보였다.


이하 현대자동차그룹


“치료시설로 쓰세요!” 경북지역 연수원 제공한 현대차의 통 큰 지원


현대차그룹의 적극적인 지원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현대차는 9일 경북 지역에 위치한 그룹 연수원 2곳을 ‘코로나19’의 치료시설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임을 밝혔다.



현대차의 이러한 지원은 경북 지역의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병상이 부족해 입원하지 못하고 자가 격리 중인 경증환자의 원활한 치료를 돕기 위함이다.  


현대차그룹이 제공한 그룹 연수원은 경주시 양남면에 위치한 경주인재개발연수원과 글로벌상생협력센터로 지상 4층과 지하 2층의 규모이다. 경주인재개발연수원은 193실과 글로벌상생협력센터는 187실 등 총 380실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 밖에도 강의실과 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이하 셔터스톡


연수원은 당초 3월 말 시범운영을 거쳐 5월 정식 개소 예정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구·경북 지역 내 코로나19를 위한 병상 마련을 위해, 필수적인 시설을 보완·점검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환자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치료가 이뤄져 빠른 회복과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원들부터 솔선수범한 ‘헌혈 캠페인’... 혈액 수급 어려움 겪는 현장 지원 예정



현대차그룹은 연수원 제공에 이어 ‘코로나19 위기극복 특별합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단체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9일 울산공장 홍보관에서 진행된 헌혈 행사에는 현대차 하언태 사장과 이상수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이 참여했으며, 이후 행사를 주관하는 사내 단체 그룹장회와 헌혈봉사회 회원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대차는 이날 진행된 헌혈 행사를 시작으로 사내 주요 거점별로 헌혈 차량을 배치해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헌혈을 통해 모여진 혈액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 현장으로 전달될 계획이다.


이하 현대자동차그룹


헌혈 행사에 직접 참여한 하언태 현대차 사장은 “의료현장의 부족한 혈액수급 문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노사가 함께 헌혈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상수 지부장은 “코로나 사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과 의료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가 함께 지역사회와 부품협력사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고객과 협력업체의 생존권을 위해서라도 최대 생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국가적 재난 상황 속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를 위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이 돋보이는 때이다.


치료시설 지원을 위한 연수원 제공과 헌혈캠페인에서 멈추지 않고 현대차는 코로나19 속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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