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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Apr 09. 2020

한국 최초 ‘세계 올해의 자동차’ 수상한 텔루라이드

기아차, 한국 브랜드 최초 '월드카 어워즈' 수상

기아자동차가 현지시각 8일 한국 브랜드 최초로 ‘2020 월드카 어워즈(World Car Awards, WCA)’에서 수상하며 국내 브랜드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번 WCA에서 기아차 텔루라이드는 ‘2020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 WCOTY)’를 수상했으며, 쏘울 EV는 ‘2020 세계 도심형 자동차(World Urban Car)’로 선정되며 2관왕에 올랐다. 


이하 기아자동차


‘월드카 어워즈’는 전 세계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공신력 높은 시상식으로, ‘북미 올해의 자동차(The North American Car and Truck of the Year, NACTOY), ‘유럽 올해의 자동차(European Car of the Year)’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힌다.


WCA는 이 밖에도 ‘세계 럭셔리 자동차’, ‘세계 퍼포먼스 자동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을 선정했다.


이하 유튜브, WorldCarAwards


# 일본 ‘마쓰다’를 제친 올해의 자동차 ‘텔루라이드’


텔루라이드가 수상한 ‘세계 올해의 자동차’는 WCA에서도 최고의 영예로 꼽힌다. 기아자동차가 최종 후보로 함께 올랐던 SUV ‘마쓰다 CX-30’과 세단·해치백 모델인 ‘마쓰다3’를 제치고 등극했다.


이하 기아자동차


텔루라이드는 북미 전용 모델로, 뛰어난 디자인과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으며 높은 실용성을 자랑한다. 또한 도심과 오프로드 모두에서 강력한 주행성능으로 호평을 얻으며, 2019년 2월 미국 시장에서 출시된 이후 올해 3월까지 누적 7만 5,430대가 판매됐다.



이처럼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은 텔루라이드는 이번 WCA 수상 이외에도 약 90여 개의 자동차 분야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2020 북미 올해의 차(The North American Car and Truck of the Year, NACTOY)’, 세계 최고의 자동차 전문지로 꼽히는 모터트렌드의 ‘2020년 올해의 SUV(MotorTrend’s 2020 SUV of the Year Award)’, 미국 유명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의 ‘2020 10 베스트’ 등 북미에서 권위 있는 자동차 상들을 잇달아 수상했다.



# “친환경성과 실용성을 겸비”... 작지만 강한 ‘쏘울 EV’


쏘울 EV는 전기차 ‘미니 일렉트릭’과 SUV ‘폭스바겐 T-크로스’ 2개 차종과 경합을 벌여 ‘2020 세계 도심형 자동차’로 선정됐다. 배출가스 없는 친환경성과 볼드한 디자인, 컴팩트한 차체, 높은 실용성 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유튜브, WorldCarAwards


이번 WCA뿐만 아니라 지난해 독일 유명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이 실시한 소형 전기차 3종 비교 평가에서도 BMW ‘i3s’, 닛산 ‘Leaf e+’를 제치고 가장 경쟁력 있는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쏘울 EV는 39.2kWh 또는 64kWh의 배터리 팩을 선택할 수 있는 강력한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갖췄으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유럽(WLTP) 기준 최대 452(64kWh 배터리모델, 한국기준 386km)이다. 


기아자동차

토마스 쉬미에라 기아차 상품본부 부사장은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월드카 어워즈’에서 텔루라이드와 쏘울 EV가 수상하며 뛰어난 차량임을 입증했다”라며 “기아차는 고객들이 사랑하는 매력적이고 실용적이며 품질이 좋은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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