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전 차종 전시된 역대급 공간 용인 수지에 오픈
제네시스, 강남 이어 두 번째 독립형 전용 전시관 30일 오픈
오늘 30일, 제네시스의 전 차종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관인 ‘제네시스 수지’가 문을 열었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전시관은 ‘제네시스 강남’에 이어 국내 두 번째 독립형 전용 전시관이다.
“부식된 철로 외관을 감싸다”... 전시관의 패러다임을 바꾼 ‘제네시스 수지’
전시관의 외관은 제네시스 차량 디자인을 본따 절제미와 간결함이 느껴지도록 디자인됐다. 일반적인 자동차 전시관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와 달리 차별화된 감성을 담았다.
건물 외관은 자연스럽게 부식된 철의 느낌을 내는 내후성 강판(Corten steel)을 사용해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제네시스의 가치를 표현했다. 또한 거칠고 정제되지 않는 느낌을 통해 역동적인 느낌을 내는 데 집중했다.
이하 현대자동차
전시관 외부에 최대한 힘을 빼 간결하게 마무리한 이유는 또 있었다. 바로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함보다 내면의 본질에 집중하고자 하는 제네시스의 정신이 반영된 것이다.
따라서 전시장 내부로 들어서면 외부와는 또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내부는 나뭇결무늬가 각인된 노출 콘크리트로 꾸며졌다. 특히 건물 전체가 통유리로 이어져 탁 트인 개방형 구조가 돋보이며, 천장은 원목 소재를 사용해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제네시스의 전 차종을 한 곳에서”... 총 40대 차량 전시된 역대급 스케일
전시장 디자인만큼이나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전시장 내부에 가득 들어찬 40대의 제네시스의 차량이다. ‘제네시스 수지’에서는 제네시스 전 차종을 전부 만나볼 수 있으며,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볼 수 있다.
전시장 1층에는 웅장한 공간 속 G90 스페셜 에디션 ‘스타더스트(Stardust)’ 차량이 전시돼 있다. 차량은 넓은 공간에 단독으로 전시돼있어 개인에게 더욱 특별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해당 전시는 추후에도 차량을 변경해 계속될 예정이다.
‘제네시스 수지’에 마련된 또 다른 특별한 공간은 바로 1층부터 3층까지 투명하게 이어진 차량 전시관 ‘카 타워(Car Tower)’다. 벽면에 마련된 수납형 차량 전시관인 카 타워에는 제네시스 차량 총 16대가 전시돼 있다.
이하 페이스북, 현대자동차그룹또한 2층에는 G70, 3층에는 G80이 각 7대씩 전시돼 있으며 마지막 4층에는 GV80 6대와 G90 3대를 만나볼 수 있다. 고객들은 층을 오르내리며 차량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각 층에는 일반적인 자동차 매장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색상이 조합된 제네시스 차량 문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제네시스 차량에 사용된 가죽과 내장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전시관을 ‘수지’에 마련한 이유?”...주행 성능 경험을 위한 최적의 위치
제네시스가 경기도 수지에 엄청난 규모의 전시장을 들인 이유는 바로 주행 성능 체험을 중시했기 때문이었다. ‘제네시스 수지’는 고속도로가 인접한 곳에 위치해 있어 차량의 주행 성능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다.
‘제네시스 수지’를 방문하게 되면 전문 큐레이터가 고객과 동행해 차량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하며 직접 차량을 시승해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술 시승을 신청한 고객들은 다이내믹한 도로 환경에서 제네시스 차량의 주행 안정성과 보조 기능들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제네시스 수지’에는 제네시스 최초로 ‘차량 인도 세레머니’가 도입된다.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인 ‘G90’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전담 큐레이터가 배정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덕분에 고객은 차량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주요 차량 기능 설명, 멤버십 서비스 안내 및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수지’는 제네시스 최초로 도입한 ‘차량 인도 세레머니’와 전담 큐레이터의 고객 응대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네시스의 품격과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라며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특별하고 다채로운 제네시스 상품 체험을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네시스의 모든 것이 담겨있는 ‘제네시스 수지’.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가치와 그들이 만들어낸 작품과도 같은 차량들이 궁금하다면 전시관을 찾아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