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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May 28. 2021

레이저로 미세한 먼지까지 싹 보여주는 '다이슨' 신제품

청소기 작동 시 초록색 레이저가 바닥 넓게 비춰

[광고] 다이슨코리아


“눈에 안 보였던 먼지가 이렇게나 많을 줄이야..”


깨끗한 줄 알았던 바닥에 햇빛이 내리쬐자 그제서야 보이지 않던 먼지들로 놀란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미세한 크기의 먼지 입자들은 햇볕을 받으면 반짝이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집 안 구석구석 쌓이는 먼지를 꼼꼼하게 없애는 청소는 필수다.  


다이슨


이처럼 미세먼지와 집 안 청소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다이슨’이 놀랄만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다이슨은 성동구에 위치한 에스팩토리에서 신제품 론칭 행사를 통해 초록색 레이저를 단 ‘다이슨 V15 디텍트™’ ‘다이슨 V12 디텍트 슬림™’을 선보였다.  


위키트리


다이슨이 신제품을 공개하자마자 주목받는 이유는 단연 ‘레이저 감지 기술’이 최초로 적용된 청소기이기 때문이다. 


다이슨의 ‘레이저 감지 기술’은 청소기를 작동시키면 초록색 레이저가 바닥을 넓게 비춰 미세한 크기의 먼지와 티끌들을 놀랄 만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하 다이슨


다양한 레이저 색상 중 다이슨은 왜 ‘초록색’을 활용했을까. 사람의 눈이 녹색을 민감하게 인지한다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미세한 크기의 먼지를 육안으로 쉽게 볼 수 있도록 최상의 대비 효과를 연출하기 위해 녹색 빛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레이저는 클리너 헤드에 장착되어 있는 렌즈에서 발산된다. 다이슨 엔지니어들은 헤드 전방에 있는 미세한 크기의 먼지 입자들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그 결과 지면에서 정확히 7.3mm 떨어진 곳에서 아래쪽으로 1.5도 각도로 레이저가 발산될 때 가장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도출해냈다.  


다이슨, 위키트리


이외에도 청소할 때 눈에는 보이지만 쉽게 처리가 안 되는 부분도 있다. 대표적으로 집안 곳곳에 떨어져 있는 ‘머리카락’이다. 하루에 수십 개에서 많게는 수백 개까지 빠지는 머리카락은 매일매일 나도 모르게 쌓여 마루바닥을 신경 쓸 수밖에 없다. 


더 큰 문제는 머리카락을 제거하기 위해 청소기를 사용해도 헤드 흡입구에서부터 그 머리카락들이 서로 엉킨다는 것. 긴 머리카락들이 헤드에서 꼬이면 더욱 골치 아파진다. 이러한 불편함을 속 시원하게 해소해주기 위해 다이슨은 원뿔형의 엉킴 방지 브러쉬 바인 ‘헤어 스크류 툴’을 개발했다.       


이하 다이슨


독특한 모양의 스크류 툴이 머리카락을 감아서 바로 먼지통으로 보내줘 머리카락 엉킴 현상을 최소화했다. 다이슨은 이를 위해 브러쉬 모의 각도부터 여러 모발의 유형까지 정교하게 테스트를 거쳤다. 


특히 엉킴 방지 기술은 사람 머리카락뿐만 아니라 동물 털에도 모두 적용된다. 반려견 또는 반려묘와 함께 지내는 가구에서 끝없이 떨어지는 털들로 고민이라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다이슨 V15 디텍트™에는 레이저 감지 기술과 엉킴 방지 기술 외에도 ‘피조 센서 기술’이 접목되어 실시간으로 청소가 잘 이뤄지고 있는지 데이터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소기 손잡이 바로 위에 부착된 LCD 화면을 통해 현재 흡입되고 있는 먼지의 크기와 양을 쉽게 눈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배터리 잔여량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 간편함을 더했다.  



더불어 이번 다이슨의 신제품은 자동으로 청소기의 흡입력을 조절해주는 기능을 갖췄다. 바닥 유형과 먼지양에 따라 흡입력이 증가하거나 감소해, 에너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두 신제품에는 다이슨의 ‘필터레이션’ 기술까지 적용됐다. 필터레이션 기술은 0.3 마이크론에 불과한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입자의 먼지까지도 99.99% 포착해내는 기술이다. 또한 바닥에서 먼지를 효율적으로 분리해낸 뒤 완전 밀봉시켜 다시 청소기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도록 하는 싸이클론 기술까지 적용했다.


론칭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베일을 벗은 ‘다이슨 V15 디텍트™’와 ‘V12 디텍트 슬림™’의 가격은 각각 129만원, 109만원으로 현재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와 데모스토어, 일부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레이저 감지 기술을 보다 생생하게 느끼고 싶다면 매장에 방문해 직접 체험해보는 것도 좋겠다.  



‘다이슨 V15 디텍트™’는 3kg으로 4.5시간 충전 시 일반 모드로 60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레이저 슬림 플러피™ 클리너 헤드, 하이 토크 클리너 헤드를 비롯해 총 8가지 툴을 제공한다. 작동 방법은 트리거 형식이다.  



‘V12 디텍트 슬림™’은 2.2kg으로 3.5시간 충전으로 일반 모드 기준으로 60분 사용 가능하다. V15 디텍트™ 모델과 달리 버튼 형식으로 작동 가능하며 레이저 슬림 플러피™ 클리너 헤드, 다이렉트 드라이브 클리너 헤드를 포함해 8가지 툴을 제공한다. 색상은 두 제품 모두 옐로우, 아이언, 니켈 총 세 가지로 출시됐다.


무선청소기의 새로운 혁신을 또 한 번 보여준 다이슨은 계속해서 청소를 통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순한 업그레이드가 아닌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기술력을 접목시킨만큼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많은 이들이 실내 환경 관리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요즘, 다이슨이 집 안 구석구석 보이지 않는 먼지로부터 해방시켜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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