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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Jun 17. 2021

푹 자면 상품 쏜다는 '유한킴벌리 숲 속 꿀잠대회'

‘바쁘고 또 바쁜 현대 사회’에 치여 깊게 잠들지 못하는 독자라면 주목해보자.


꿀잠만 푹 자도 우승을 거머쥘 수 있는 대회, 일명 ‘꿀잠대회’가 돌아왔기 때문이다. 올해로 6번째 열리는 유한킴벌리의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랜선 숲 속 꿀잠대회(이하 꿀잠대회)’가 그 간의 방식과는 조금 다르게 랜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하 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의 꿀잠대회는 숲과의 공존을 위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일환이다.


학업, 취업, 아르바이트, 직장 생활 등으로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바쁜 청년들에게 숙면의 소중함을 알리고, 숲이 주는 편안한 힐링을 생각해 보자는 취지로 탄생해 2016년부터 매년 큰 인기를 얻어왔다

올해 ‘꿀잠대회’ 또한 지원자 모집이 시작되자마자 폭발적인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힐링과 수면이 절실한 청년들의 지원이 쏟아지며 6년 째 변함없는 인기와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사전 참가자 모집은 오는 20일(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 및 신청은 유한킴벌리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딥슬립’ 하나는 자신있다면 누구라도 참여 가능하다. 


모집이 끝난 뒤에는 지원자 중 60명을 추첨해 심사를 위한 미밴드5와 꿀잠 키트를 배송할 계획이다. 꿀잠대회는 컨셉뿐만 아니라 말 그대로 잠을 잘 잔 참가자에게 상품도 준다. 미밴드5를 착용하고 숙면을 취한 후 측정되는 수면 점수를 통해 가장 안정적으로 꿀잠을 잔 10명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다만 경쟁보다는 진정한 힐링과 딥슬립을 즐기자는 뜻으로 1,2등 상품은 상위 10명 중 랜덤 추첨 방식으로 지급한다. 그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며 숙면만 제대로 취해도 50만 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과 캠핑 숙박권 등 어마어마한 상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베스트드레서상 등 참가자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소소한 재미까지 즐길 수 있는 수상도 함께 진행된다.

코로나 이전에는 한 날 한 시, 서울숲과 같은 힐링스팟에 모여 참가자 전원이 미리 받은 꿀잠 키트와 함께 숙면을 취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유한킴벌리는 지난해부터 랜선으로 해당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비대면 서비스인 ‘Zoom’을 사용한 실시간 중계 형태로 진행되는 이색 방식으로 참가자들이 각자가 원하는 환경에서 숙면을 취하며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그렇다면 Zoom을 켜놓고 어디서 자면 될까?


숲속, 차 안, 캠핑장, 자신의 방, 친구 집, 심지어 회사 휴게실까지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한 곳 중 자신이 편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꿀잠스팟’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유한킴벌리의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도 자유로운 참가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이색 대회인 만큼 웃음을 자아내는 이 영상에는 숲속을 순찰 중인 경비원과, 곤히 잠든 대회 참가자의 잠꼬대까지 볼 수 있다. 

대회가 끝난 줄도 모를 만큼 숙면을 취하던 참가자가 깨어나자, 경비원 또한 랜선 꿀잠 대회에 참가한다. 나무가 울창한 야외에서 꿀잠 키트와 함께 핸드폰을 고정하고 돗자리에 누운 모습이 곧 참가자들이 실제로 선보일 자유로운 참여 방식과 같다. 

이처럼 홍보영상뿐만 아니라 매회 이색적인 참여 방식과 진정한 힐링을 위한 취지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듬뿍 받고 있는 꿀잠대회. 


비록 예전처럼 다 함께 모여 자연 속에서 함께 힐링 숙면을 누릴 수는 없지만, 자신의 숙면을 위한 곳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오늘도 하품이 끊이지 않고, 눈꺼풀이 무거운 사람들이라면 참가 페이지를 통해 바로 신청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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