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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Aug 22. 2021

LoL 모바일 세계관 최강자들은 어떤 챔피언을 선택할까

[광고] 라이엇 게임즈


이하 라이엇게임즈


“방금 전 코르키의 '발키리' 스킬 사용이 너무 좋았거든요!!”


중계진의 격양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오랜 팬이라면 고개를 갸웃거릴 멘트다. 한 때 원거리 딜러나 미드라이너로서 프로게이머와 플레이어에게 두루 사랑을 받았던 코르키는 이제는 LoL 정규 리그는 물론, 게임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챔피언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잊혀진 챔피언 코르키는 어디서 등장한 것 일까. 바로 LoL을 모바일로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 ‘와일드 리프트’가 한국에서 개최한 첫 공식대회 ‘와리와리 대난투’에서다. 


한국 대표 선발전을 놓고 펼쳐지는 와리와리 대난투는 치열한 예선과 토너먼트를 거쳐 현재 4강과 결승만을 남겨뒀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을 끌고 있는 부분은 코르키를 필두로 소나, 다이애나, 신지드, 레넥톤 등 현 LoL 정규 리그에서는 볼 수 없는 '라떼는..'시절의 챔피언들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난 와리와리 대난투의 첫 본선 경기였던 인플루언서 매치에서 과거 CJ 프로게이머 선수들로 구성된 팀 ‘얼불져스’의 플레임이 레넥톤을 선택해 매치에 나서 화제가 되었으며, 지난 16일과 17일 진행되었던 8강 경기에서도 어렵지 않게 코르키, 레넥톤, 소나, 다이애나를 선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오랜 LoL 팬들에겐 추억을 소환하고, 와일드 리프트 유저들에게는 짜릿함과 박진감을 느끼게 하며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와리와리 대난투 참가자들의 챔피언 선택은 실제로 많은 유저들 사이에서도 “라떼는 레넥톤vs올라프가 아니고 또바나vs노잼톤이었다”와 같은 열띤 반응을 이끌어내었다.  



모든 참가자가 스마트폰으로만 게임을 진행하는 와리와리 대난투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보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플레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정교한 스킬 플레이다. 게임이 시작됨과 동시에 5분 이내로 벌어지는 시원한 ‘한타’나 엎치락 뒤치락 역전을 거듭하는 15-20분 내외의 빠른 전개도 LoL 정규 리그를 정독하기에는 시간이 없거나 경기 초반의 지루함을 견디기 어려운 이들에게 반가울 만한 부분이다.


특히 기존 LoL의 EU메타에서는 볼 수 없는 ‘서포터의 무한 로밍’과 같은 특이한 전략과 아이템 구성을 볼 수 있어 색다른 묘미가 있다.  



LoL 경기와 혼동될 정도로 한 눈에 상황을 파악하기 쉬운 UI와 유머러스하고 매끄러운 진행을 뽐내는 해설진(울프, 최광원, 고수진)의 케미 또한 대회를 보는 재미를 더한다. 


곧 마침표를 찍는 와리와리 대난투 4강전은 내일(23일) 오후 7시 개최되며, 24일엔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진다. 압도적인 실력과 팀워크를 뽐내는 ‘GLUK Gaming’이 강자로 평가되는 가운데, 스피디한 게임 진행과 변칙적인 전략에 따라 얼마든지 결과는 바뀔 수 있다는 예상도 있다. 


와리와리 대난투 4강전 및 결승전은 라이엇 게임즈 공식 트위치 채널과 와일드 리프트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4강과 결승에선 또 어떤 챔피언이 활약을 펼칠지,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함께 여름 저녁 펼쳐지는 치열한 전투를 직관해보자.   



23일 오후 7시 펼쳐지는 4강 경기 직전까지 라이엇 게임즈 페이스북에서 우승자 맞추기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게시물 댓글을 통해 우승자를 맞춘 이들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카카오웹툰 1만 캐시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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