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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애플 제품들 만날 수 있는 전시회 열린다

스티브 잡스 10주기 맞아 열리는 ‘STEAL THE APPLE’ 전시

by 위키트리 WIKI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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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 컴퓨터, 스마트폰 등 혁신적인 제품들을 발명해내며 인류의 삶을 진보시켰다 평가받는 ‘스티브 잡스’. 오는 10월 5일은 어느덧 그가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되는 날이다.


img_20210824120202_b68ca212.jpg 셔터스톡


스티브 잡스의 10주기를 맞아 가로수길에서 특별한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애플박물관을 훔치다展’ 세 번째 이야기인 ‘STEAL THE APPLE’ 전시다.



img_20210824120217_7a3b0979.png 이하 에이투지라운지


‘애플박물관을 훔치다展’은 2019년 가로수길에서 시작됐다. 그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초청됐으며, 총감독이 추천하는 ‘꼭 봐야 하는 작품 11점’에 꼽힐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특히 스티브 잡스가 발명한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해 관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는 무려 지하 1층부터 5층, 그리고 루프탑까지 활용해 복합문화전시로 구성됐다. 5층 메인 전시장에서는 1984년 매킨토시를 시작으로 2011년까지 다양한 애플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보고 만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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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의 관람 포인트는 바로 전시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스티브 잡스의 해적 정신이다. 스티브 잡스는 매킨토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개발팀에 “해군에 입대할 바에는 해적이 되는 게 낫다”고 말할 만큼 독립심과 저항정신을 강조했다고 한다. 이번 전시를 관람하다 보면 이러한 스티브 잡스의 가치관과 함께 애플을 대표하는 슬로건 ‘Think Different’에 숨겨진 그의 철학까지도 엿볼 수 있다.


img_20210824120250_a1b7c2bf.png 애플


이 밖에도 전시 곳곳에 숨겨진 스티브 잡스의 17가지 어록과 비밀암호 찾아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 요소다.


2~4층에는 무료 전시존과 애플을 주제로 한 VR 체험이 마련됐다. 이 밖에도 인디·포크공연, 서울뮤직위크, 국악주간 등 스티브 잡스의 플레이리스트를 감상할 수 있는 음악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유일 브로드웨이 초청 마술팀인 ‘그루잠’ 공연, 서커스 창작그룹 SOUL 등의 퍼포먼스 공연, 디자인 컨퍼런스 및 강연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img_20210824120302_39e8214a.jpg 이하 에이투지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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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을 기획한 에이투지라운지 한준희 대표는 “스티브 잡스가 작고하고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애플’하면 그를 떠올린다. 그 이유는 우리는 아직도 그가 변화시킨 세상 속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10주기 전시를 기획하면서 ‘추모’라는 말 대신 그가 남긴 유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삶의 방향과 영감을 전하는 전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9월 17일부터 10월 17일까지 진행되며, 관람료는 전 연령 만원이다. 선 구매 시 티켓 가격을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는 ‘얼리버드’ 혜택도 있다. 티켓은 티켓링크, 네이버 예매을 통해 8월 24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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