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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Sep 03. 2021

제네시스, 회장이 직접 나와 '충격적인 소식' 전했다

2025년부터 전기 및 수소차만 출시하겠다는 제네시스

제네시스가 2025년부터 새로 공개하는 모든 차량에서 내연 기관을 빼고 배터리와 수소 전기차만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퓨쳐링 제네시스' 계획을 발표하는 정의선 회장 / 이하 제네시스 공식 유튜브


2일 현대자동차그룹은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친환경 전략 '퓨쳐링 제네시스'를 깜짝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2025년부터는 모든 신차에서 내연 기관을 없애고 배터리와 수소 전기차만 출시한다. 또한 2030년부터는 내연기관 차량 판매를 사실상 중단하고 친환경 자동차만 판매한다. 이어 제네시스는 '퓨쳐링 제네시스'를 통해 2035년에 탄소 순배출량이 '0'인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 최초로 제네시스에서 탄소 중립 달성 시점을 제시한 것이다. 이를 위해 수소 기반의 전기차와 배터리 기반의 전기차를 모두 출시하는 '듀얼 전동화 전략'도 공개했다. 


이어 제네시스는 2030년까지 총 8개 모델로 구성된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현재 제네시스는 전기차 모델로 대형 세단인 G80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전용 전기차인 SUV GV60 판매도 이르면 올해 시작할 예정이다. 여기에 10년 내로 6개의 신차를 추가해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는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는 올해 판매 예정인 GV60과 여러 콘셉트 카 이미지, 제네시스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두 줄'을 테마로 한 방향성도 영상에서 함께 제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를 시작으로 전동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네시스뿐만 아니라 현대차도 6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1'에서 탄소 중립 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전 세계에서 내연 기관에 대한 규제가 많아지며 현대자동차도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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