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위키트리 WIKITREE Oct 05. 2021

애플 제품과 가구 브랜드가 만나 탄생한 가로수길 전시

신진 아티스트 4명이 함께 사용하는 '공유 오피스' 콘셉트의 전시

[광고] 데스커


AtoZ 라운지


스티브 잡스가 작고한지 10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람들은 ‘애플’ 하면 그를 떠올린다. 잡스가 만든 애플의 대표적인 슬로건 ‘Think Different’는 아티스트와 디자이너에게 계속해서 영감을 주고 있고, 이들 특유의 간결하고 군더더기 없는 제품들은 점차 다양한 IT 기기들이 출시되는 지금까지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애플과 잡스의 팬이라면 절대 놓쳐선 안될 특별한 전시가 가로수길에 오픈했다. 잡스의 10주기를 맞아 열린 ‘애플박물관을 훔치다展’ 세 번째 이야기인 ‘STEAL THE APPLE’이 바로 그것.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전시인 만큼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이하 데스커


그중 3층에 자리한 ‘THE ARTIST COMPANY’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번 전시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워크 앤 라이프스타일 가구 브랜드 ‘데스커’가 꾸민 이 공간은 일반적인 사무실 느낌의 쇼룸에서 벗어나 신진 작가들과 함께 내부를 개성 있는 모습으로 구성했다. 스타트업 가구로도 유명한 데스커인 만큼 애플의 메인 유저층인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 가상의 소규모 컴퍼니를 설립한 것이다. 


THE ARTIST COMPANY에서는 분야별 4명의 신진 아티스트가 컴퍼니의 일원이 되고, 애플과 데스커 제품을 활용해 공간을 구성한다는 독특한 콘셉트가 키포인트다. 특히 하나의 오피스에서 함께 일하지만, 각각의 독립적인 책상과 캐비닛 구성으로 내부를 연출한 것이 눈에 띈다. 



4명의 아티스트가 함께 사용하는 오피스 콘셉트로 조성된 공유 오피스에서는 데스커 컴퓨터 데스크와 애플 아이맥을 활용한 아티스트별 작업 공간을 살펴볼 수 있다. 데스커는 시작하고 성장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구 브랜드인 만큼 이번 전시를 위해 신진 작가들과 적극 협업했다고. 각 자리엔 개성으로 무장한 작가들의 존재감이 가득 드러난다. 



긍정적인 기운을 전하는 콜라주 아트로 알려진 ‘선호탄’ 작가와 바쁜 일상에서 현대인들이 느끼는 감정을 특유의 유머로 승화시키는 ‘순이지’ 작가, 각종 사회 현상을 겪으며 생긴 고민을 캐릭터나 상징적인 기호가 담긴 드로잉 & 그래픽 기법 등으로 표현하는 ‘마우즈’ 작가, 평범한 일상을 낭만적이고 위트 있게 표현하는 ‘키박’ 작가가 각자의 자리를 꾸몄다. 각 자리에는 작가별 작업과정을 담은 인터뷰 영상도 롤링되고 있어 더욱 흥미롭다. 


선호탄(@sunhotan)
순이지(@soon.easy)
키박(@ky_park_art)
마우즈(@mawzcom)


“애플과 가장 잘 어울리는 가구는 뭐가 있을까?”


데스커는 ‘단순함이란 궁극의 정교함’이라는 애플의 디자인 철학을 가장 잘 반영한 가구 브랜드로 소개되고 있다. 이들은 불필요한 기능은 모두 제거하고,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본질만 남긴 합리적인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인다. 실제로 이러한 디자인 때문에 데스커 가구를 선택하는 이들이 상당히 많다. 이번 전시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게 된 것도 이러한 철학이 맞닿아 있다고 느꼈기 때문. 



마침 이번 전시 공간 우측에 알루미늄 블라인드와 데스커의 모션데스크, 각종 오피스 집기들을 활용하여 만든 포토존이 함께 구성되어 있어, 높이가 자유롭게 조절되는 데스커의 모션데스크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또 마치 내가 ‘THE ARTIST COMPANY’의 사장이 된 것 같은 기분은 덤.


평소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 업무를 보는 것보다 서서 일하는 것이 허리에 더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왔던 터라 기대감이 높았다. 결론은 재택근무가 많아진 틈을 타 얼른 집에 하나 장만해 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만족도가 높았다. 



전시에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책장 사이에 자리한 ‘MORE THAN A DESK, DESKER’ 쿠폰을 찾아보자. 해당 쿠폰을 지참하고 전시장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데스커 시그니쳐 스토어를 방문하면 제품 5% 추가 할인과 특별 사은품 증정 등 프로모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현재 푸짐한 경품이 쏟아지는 인스타그램 인증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전시장 곳곳에 숨겨진 데스커 로고를 찾아 사진을 찍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물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모션데스크를 비롯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에 대한 더 많은 정보가 궁금하다면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메모지를 사용해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벽면에 부착할 수 있는 참여 공간과 입장객에게 발급하는 힙한 임시 사원증, 테라스의 그래피티 월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또한 이번 전시의 메인 스폰서인 데스커 제품은 3층뿐 아니라 가로골목 2층 샵인샵(shop in shop)을 포함해 1층부터 5층까지 자리한 ‘STEAL THE APPLE’ 전시 공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감성 가득하고 독특한 전시 공간에 방문하여 지친 일상을 환기시켜줄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다르게 생각하고 다른 것을 행하는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고 말했던 스티브 잡스의 어록처럼, 삶의 방향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워크 앤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꿈꿔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 전시는 10월 17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가로수길에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꼭 한번 들러보자. 


<STEAL THE APPLE> 전시 정보

-      기간: 9월 17일 ~ 10월 17일

-      운영: 월~일, 11:00~21:00 (주말, 공휴일 정상 운영)

-      주소: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36, 가로골목 1F~5F

-      출처: 데스커

작가의 이전글 "도로에 있는 '제네시스 GV60'를 봤는데…"(사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