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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Oct 20. 2021

폭스바겐 꺾고 올해의 SUV로 오른 제네시스 GV70

독창적인 디자인, 주행성능, 가치 부분에서 높은 점수 받아

제네시스 GV70이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가 선정한 2022년 올해의 SUV로 지난 19일(한국시간) 최종 선정됐다.


제네시스


모터트렌드는 안전성, 효율성, 가치, 진보적 디자인, 엔지니어링 우수성, 주행성능 등 6가지 요소를 기반으로 실차 테스트와 면밀한 분석으로 차량을 평가한다.


2022년 올해의 SUV 평가는 총 35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최종 후보로는 포드 브롱코, 포드 브롱코 스포츠, 머스탱 마하e,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지프 그랜드 왜고니어, 지프 랭글러 392, 기아 쏘렌토, 폭스바겐 ID.4, 제네시스 GV70 등 총 9개 차종이 올랐다.


쟁쟁한 후보들 가운데, 제네시스 GV70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주행성능, 그리고 차량의 가치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2022 올해의 SUV로 선정됐다.  


모터트렌드 홈페이지 캡쳐


모터트렌드 편집장 에드워드 로는 “올해의 SUV로 GV70를 선정하게 되어 기쁘다”며, “신선한 디자인과 여유로운 성능, 편안한 승차감과 인상적인 차량 패키징으로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독특한 후드판넬과 트렁크 상단부 후미등 등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된 외관과 제네시스만의 고급스러움이 잘 드러난 실내도 호평을 얻었다.  


이하 제네시스


모터트렌드 에디터 미구엘 코티나는 “GV70는 파격적이고 신선한 외관 디자인으로 독자적인 고급스러움이 인상적이며 이는 유럽이나 미국, 일본 차량과 다른 제네시스만의 색깔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시니어 에디터 그레그 핑크는 “GV70의 인테리어는 차량 가격과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완성도 높은 품질로 모든 실내 모든 부분이 특별하다는 느낌을 준다”고 호평했다.  



주행성능 평가에서도 좋은 평가가 잇달았다. 21인치 휠이 스타일과 주행성능을 동시에 잡았으며, 어떤 상황에도 편안함과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전성의 경우, 지난 9월 30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의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안전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해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8개의 에어백 등 다양한 안전 편의기능을 기본사양으로 탑재한 점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경쟁사와 비교 시 여유 있는 후석과 트렁크 공간, 고객의 편의를 고려해 각종 편의사항을 기본으로 장착하는 등 실용성과 럭셔리를 겸비한 차량이라고 평가했다.  



모터트렌드는 지난해 랜드로버 디펜더를 올해의 SUV로 선정한 바 있으며, 2020년에는 기아의 텔루라이드, 2019년에는 지프 랭귤러를 올해의 SUV로 선정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지난 ‘2019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로 G70가 선정된 데 이어 GV70가 ‘2022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다시 한번 브랜드의 위상을 높였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올해 7월 미국 시장에 진출한 GV70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호평이 향후 제네시스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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