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빌런 ‘로키’, 디즈니+로 (12일) 돌아온다
디즈니+에서 최고 시청률 기록하며 고공행진 중
[광고] 디즈니+
이하 디즈니+11월 12일, 런칭 소식부터 연일 화제를 모았던 ‘디즈니+’가 드디어 국내에 정식으로 공개된다.
런칭일이 가까워지면서 국내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현재 디즈니+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콘텐츠 ‘로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로키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그동안 마블 영화에서 모습을 드러냈던 인물 로키의 이야기를 담아낸 첫 단독 시리즈다.
로키는 2011년 ‘토르: 천둥의 신’을 시작으로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까지 총 6편의 마블 작품에 출연한 대표적인 악당 캐릭터다. 출생에 대한 콤플렉스로 형 ‘토르’를 질투하는가 하면,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지배욕으로 변질돼 지구를 정복하려는 모습까지 보인다.
디즈니+하지만 지구를 위기에 빠뜨리고 결정적인 순간에 배신을 일삼는 캐릭터임에도 마블 팬들의 최애 캐릭터로 손꼽히는 인물이기도 하다. 특히 로키는 올해 7월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진행된 ‘마블 빌런 월드컵’에서 ‘타노스’를 꺾고 1위를 차지할 만큼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사랑을 받는 캐릭터의 이야기를 심도있게 다룬 첫 시리즈인 만큼 현재 ‘로키’는 디즈니+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써 내려가고 있다. 공개와 동시에 무려 89만 가구가 시청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지금까지의 디즈니+ 마블 시리즈 중 단연 최고다. 마블의 가장 야심찬 프로젝트가 탄생했다”, “연출과 각본의 차원이 다르다” 등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유튜브, Marvel Entertainment
디즈니+먼저 1화의 이야기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탈출에 성공한 로키가 황량한 사막에 불시착하면서 시작된다. 사막에 떨어진 그는 세상의 시간을 어지럽힌 죄로 요원에게 체포되고 재판을 받는데. 그 과정에서 수사관 ‘모비우스’를 만나 뜻밖의 제안을 받게 된다.
이하 유튜브, Marvel Entertainment
다른 시간 속에 살고 있는 또 다른 ‘로키’를 잡아 오라는 것. 제안을 받아들인 로키는 시공간을 넘나들며 수많은 변종 로키들을 만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이다. 특히 기존 마블 시리즈에서는 시도하지 않았던 수사물 장르가 더해져 색다른 재미까지 선사한다.
이번 작품에서는 마블의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로키를 완성시켜온 배우 ‘톰 히들스턴’이 다시 주연을 맡았다. 그는 영화에 이어 디즈니+의 로키를 통해서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톰 히들스턴은 “로키 시리즈가 제작된다는 소식은 커다란 선물이었다. 이번 작품에서 팬들은 그들이 마블과 로키에 대해 사랑하는 것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하 디즈니+
또한 모비우스 역을 맡은 배우 ‘오웬 윌슨’은 “로키와 모비우스 사이에는 우정이라고 할 수 있는 흥미로운 무언가가 있다. 로키는 지금까지 다른 마블 영화에서 보여줬던 것과 다른 모습일 것이다”고 밝혀 두 사람의 브로맨스까지 기대하게 했다.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 역시 “로키는 과감하고 흥미롭고 매우 색다른 작품이다. 이 시리즈는 MCU를 위한 새로운 장을 열었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오는 11월 12일, 디즈니+의 국내 정식 런칭과 함께 공개되는 로키. 마블 최고의 빌런 로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디즈니+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또한 현재 디즈니+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공행진 중인 로키가 국내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이를 통해 또 한 번의 마블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도 주목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