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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Nov 10. 2021

매년 하이트진로가 SNS 1등인 이유(feat.두꺼비)

[광고] 하이트진로


이하 하이트진로


최근 몇 년간 SNS에서 가장 ‘힙한’ 식음료 브랜드를 묻는다면 단연 ‘하이트진로’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참신한 컬래버레이션 굿즈와 진로의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로 테라와 진로는 가장 트렌디한 주류 브랜드로 MZ세대의 뇌리에 확실하게 각인되었다.  



소셜 마케터들이 인정하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손꼽히는 하이트진로가 ‘대한민국 SNS대상’ 식음료부문에서 6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대한민국 SNS대상’은 SNS 운영 현황과 미디어 영향력 지수를 국내 최고의 권위자들이 심사해 수여하는 의미 있는 시상식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SNS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가장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정하는 ‘소셜아이어워드’에서는 페이스북 최고 대상, 음료 인스타그램 분야 대상, 음료 블로그 분야 대상을 수상하며 7년 연속으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식음료 업계에선 적수가 없을 정도로 수년간 기록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하이트진로의 SNS를 분석해봤다.  




“두꺼비가 이렇게 뜰 줄 누가 알았나”


레트로한 디자인으로 애주가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진로’ 소주의 상징인 두꺼비가 귀여운 캐릭터로 등장하자 SNS가 열광했다. MZ세대가 공감할만한 트렌드와 일상의 소재를 적절하게 녹인 위트 있는 콘텐츠는 재미와 퀄리티를 한 번에 잡았다는 평이다.


참이슬 모델이기도 한 아이유를 ‘쓸고퀄’로 패러디하는가 하면, 카페사장 최준, 부끄뚱 문세윤 등 핫한 셀럽들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한다.


트렌드를 반영하는 데에는 주저함이 없다. 숏폼 플랫폼의 특징을 살린 두꺼비 버전의 챌린지 콘텐츠가 그 대표적인 예다. 다양한 채널로 귀여운 두꺼비가 등장하고 댓글로 소통하자 팬덤도 자연스럽게 증가해 진로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벌써 40만 명에 가깝다.  




“컬래버레이션은 못 참지”


힙스터들이 열광하는 컬래버레이션 상품과 개성 넘치는 굿즈들을 꾸준히 내놓는 것도 하이트진로의 강력한 무기 중 하나. 과거 무신사에서 충격적인 팩소주 비주얼로 완판을 기록한 ‘참이슬 백팩’의 후속작인 ‘진로 백팩’과 믿기 힘들만큼 고퀄리티의 패키지로 큰 반향을 일으킨 참이슬과 제이에스티나의 컬래버레이션 굿즈까지 젊은 세대의 감각을 꿰뚫는 신박한 굿즈들을 내놓고, 이를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갖고 싶은 것이 있다면 웃돈 지출까지 불사하는 요즘 세대의 마음을 정확하게 관통한 것일까, 하이트진로의 적극적인 SNS 홍보와 소통과 함께 ‘컬래버레이션’, ‘한정판’을 붙이고 발매되는 굿즈들은 매번 판매 오픈과 동시에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  



“SNS를 찢고 나온 두꺼비”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카테고리의 굿즈들을 판매하는 ‘두껍상회’는 서울 성수동을 시작으로 큰 인기를 누리며 전국투어를 성황리에 이어가는 중이다. 적극적인 SNS 운영으로 온라인에서 쌓은 인기를 오프라인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것.  



그야말로 ‘SNS를 찢고 나온’ 두꺼비의 광폭 행보는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려는 하이트진로 마케팅 전략의 정수를 보여준다. 온라인을 통해 교감한 캐릭터에 대한 호감은 자연스럽게 제품의 인기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실제로 하이트진로의 청정라거 ‘테라’와 레트로 디자인으로 돌풍을 일으킨 ‘진로’는 일률적이었던 한국 주류 시장에서 ‘게임체인저’로 평가되고 있다.


요즘 사람들이 술집에서 “소주 한 병 주세요”가 아닌 “진로 주세요”를 외치고, ‘테진아(테라+진로)’ 쏘맥이 대세로 자리잡은 이유는 생각보다 가까운 인스타그램, 틱톡, 페이스북에 있을 지도 모르겠다. 브랜드가 SNS를 잘 활용하면 이렇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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